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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Mother and a Guest | 평점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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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Mother and a Guest 평점 8.1/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0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신상옥
주연
주연 최은희, 전영선, 김진규
누적관객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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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할머니(한은진), 어머니(최은희)와 살고 있는 옥희(전영선)네 집 사랑방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인 화가 아저씨(김진규)가 하숙을 한다. 아버지가 없는 옥희는 아저씨의 따뜻함에 그가 아버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옥희를 매개로 하여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싹튼다. 이를 눈치 챈 시어머니의 눈초리가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아저씨는 옥희에게 인형을 주고서 떠난다. 어머니는 옥희의 손을 잡고 뒷동산에 올라 아저씨가 타고 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옥희는 어머니의 쓸쓸한 모습을 지켜본다.

주요섭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60년대 한국 문예영화 붐 속에서 단순히 원작의 실사화를 넘어 영화적 예술성을 성취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된 어머니와 옥희가 사는 집 사랑방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던 아저씨가 하숙하게 된다. 어머니와 사랑방 아저씨의 사랑이 내용의 큰 축을 이루고 있지만, 시대적 관습과 주위의 시선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에 이들의 애정은 사실 큰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관찰자이자 내레이터로 등장하는 6살 옥희를 통해 이야기는 새로운 매력을 얻는데, 영화 역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듯 칠판에 분필로 쓴 크레딧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또박또박 자기소개하는 옥희로 시작한다. 옥희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행동들은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같고, 영화에서만 더해진 식모와 계란 장수의 자유로운 애정 행각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친구의 발언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와 어머니가 순응하는 가치관 사이의 혼란과 긴장감이 조성되며 영화는 한결 풍성하게 전개된다.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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