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서울의 지붕 밑 (1961) Under the Sky of Seoul 평점 7.9/10
서울의 지붕 밑 포스터
서울의 지붕 밑 (1961) Under the Sky of Seoul 평점 7.9/10
장르|나라
코미디/가족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61.11.30 개봉
123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이형표
주연
(주연) 김승호, 허장강, 김희갑
누적관객

서울의 한 동네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학규(김승호)는 건너편에 생긴 산부인과로 손님을 많이 빼앗겨 골이 나 있다. 그의 딸인 미장원을 운영하는 젊은 미망인인 현옥(최은희)은 산부인과 의사 최두열(김진규)과 좋은 감정을 나누고 있지만, 김학규는 최두열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그 둘의 사이를 사사건건 훼방 놓으려 한다. 대학을 나왔으나 취직을 못하고 있는 아들 현구(신영균)는 점례를 임신시켜 결혼하려고 하나, 김학규는 점례가 동네 주막 여주인(황정순)의 딸이라며 반대한다. 어느 날 최두열이 시의원 선거에 나간다는 소식을 접한 김학규는 입후보하고 전 재산을 투자해 선거에 몰두하지만 결국 낙선의 고배를 마신다. 쓸데없는 아집으로 가사를 탕진한 김학규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현구와 점례를 받아들이고 현옥과 두열의 관계도 승낙한다.
(EBS)

<서울의 지붕 밑>은 이형표 감독의 장편데뷔작이자, 한국 영화의 숨은 걸작이다. 이형표 감독은 1960년대, 70년대에 많은 작품을 연출했으며 <말띠여대생>(1964) 등의 흥행작을 만들었다. <서울의 지붕 밑>은 신상옥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영화이기도 하다. 이형표 감독은 서민적인 해학과 풍자를 담은 코미디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감독으로 이 작품 <서울의 지붕 밑> 역시 60년대 서민 가정과 이웃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서울의 지붕 밑>은 서울의 한 서민층 동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는 일종의 가족 드라마이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형식이나 전체적인 이야기의 바탕 위에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계속해서 등장시키는 것이 마치 요즘 TV의 일일연속극이나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이 영화에는 김승호, 허장강, 김희갑 등의 주연은 물론이고 조연, 단역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보는 재미를 한 층 더하고 있다. 특히 테크니션으로서 시각적 구성에 조예가 깊은 연출자였던 이형표 감독의 작품답게 <서울의 지붕 밑>은 단순한 장르영화지만 배우 동선을 꼼꼼하게 고려한 카메라 배치, 그리고 기술적 측면을 중시한 촬영은 영화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EBS)

더 보기

매거진

내평점

평점 및 감상평 등록폼
평점입력 0점
평점 0 . 0
등록완료!
현재 입력 바이트 0 /입력 가능 바이트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