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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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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2019) 평점 8.7/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20.04.30 개봉
11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최종태
주연
주연 이경훈,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
누적관객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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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
“내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운 건, 가족의 사랑이었다”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 인삼장수가 되고 싶은 7살 소년 수환은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

[ ABOUT STEPHANOS ]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故 김수환 추기경(세례명 스테파노)

1922년 대구에서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8남매 늦둥이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아버지 김영석(요셉)은 평생 옹기장수로 살아왔고 어머니 서중화(마르티나) 역시 행상을 다니며 힘겹게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날 난생 처음 사제서품식을 보게 된 어머니는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어떤 소명을 느끼고, 형 동한과 동생 수환이 함께 신부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한다. 형인 동한은 순순히 어머니들을 따르지만 가족을 위해 특히 어머니를 위해 빨리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수환은 선뜻 결정하지 못하지만 결국 뜻에 따르게 된다.

1941년 도쿄 조치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결국 귀국하여, 카톨릭대학에 편입해 본격적인 선교사로서의 길을 걷는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구 대교구 안동천주교회 주임신부가 되었다. 이후 가톨릭시보 사장, 마산교구장, 주교 등 꾸준한 선교 활동으로 교회 안팎의 젊은 사람들과 노동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이후 시국 관련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1964년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신학사회학을 연구했고, 1974년 서강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서울 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취임사를 통해 “교회의 높은 담을 헐고 사회 속에 교회를 심어야 한다”고 밝히며 교회 쇄신과 현실 참여 원칙에 따라 가난하고 봉사하는 교회, 한국의 역사 현실에 동참하는 교회상을 제시하며 지금의 교회, 성당이 대중화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69년 47세의 나이로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로 추기경에 올랐다. 1970년 이후 한국 주교회의 의장,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준비위원장, 교황청 세계주교회의(시노두스) 한국 대표를 지냈다.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 성회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가운데 개최하였고 1998년 서울 대교구장을 은퇴하였다. 2009년 2월 16일 선종(善終)하였다.

2019년 4월 바티칸 교황청에 의해 ‘세계선교모범 14인’에 선정되었고, 예수 탄생 이후(AD) 2000년에 뽑힌 선교모범 14인 중 하나로 현재 성인시복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약력
1922년 경북 대구 출생
1941년 서울 동성상업학교 졸업, 도쿄 조치대학 입학
1944년 귀국(제2차 세계대전)
194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편입
1951년 사제 수품, 안동성당 주임신부
1953년 대구대교구 교구장 비서
1955년 ~ 1956년 김천성당 주임신부 및 성의중고등학교 교장 역임
1956년 ~ 1963년 독일 유학, 뮌스터대학교 대학원 입학
1964년 ~ 1966년 가톨릭신문 사장 역임
1966년 주교 수품, 마산교구장 착좌
1968년 대주교 승품, 제12대 서울대교구장 착좌
1969년 추기경 서임(교황 바오로 6세)
1970년 ~ 1998년 평양교구장 서리 겸임
1981년 ~ 1987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2차 역임)
1998년 5월 서울대교장 및 평양교구장 서리 퇴임
2009년 2월 선종

*상훈
197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0년 5월 제13회 심산상(성균관대학교)
2000년 11월 제2회 인제대상(인제대학교)
2001년 1월 대십자 공로 훈장(독일)
2002년 11월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대십자 훈장(칠레)

*저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1981), 《평화를 위한 기도》(1981), 《길을 찾아야죠》(1984), 《이 땅에 평화를》(1988), 《참으로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1994),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1996),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1999), 《십자가의 길》(2000), 《바보가 바보들에게》(2009) 등




[ 추천사 ]
어두운 시절, 한 줄기 희망의 횃불로 우리 세상을 기쁘게 해준 큰 스승 故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 11주기에 다시 우리들 곁으로 자박자박 다가오셨다.
마흔 일곱 나이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로 추기경에 오른 김수환 추기경은 2019년 4월 ‘세계선교모범 14’인에 선정되어 서울대교구에서 성인시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작고 궁핍했던 대한민국에서 세계종교사상 위대한 성직자가 탄생한 것은 기적 같다고 했다.
정채봉 선생의 책 《저 산 너머》는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애잔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추기경 선종 뒤에 발간했다. 추기경께서 살아생전에는 출간하지 않기로 다짐 받은 명저이다.
2009년 추기경께서 선종하시고 그 분의 사랑을 크게 받았던 내가 경향신문에 추모사를 썼고 KBS에 출연하여 추억담을 회고하기도 했다.
2019년 봄날에 추기경 선종 10주기 기념으로 영화 촬영이 시작됐고 선종 11주기인 금년 봄에 개봉한다기에 마음 여미고 4번이나 시사회를 찾았다. 다큐멘터리일 거라는 예측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영상은 그림인 듯 환상인 듯했고 내용은 서정시인 듯 서사인 듯 가슴 울렁이게 했다. 험한 세상사를 따뜻하게 승화시킨 감독의 시선은 해맑고 경쾌했다. 외로운 이를 껴안아주고 슬픈 이를 다독여주며 울고 싶은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여 울적한 마음을 쏟아버리게 만드는 마력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사태로 답답한 사람들에게 ‘저 산 너머’에 반드시 희망과 자유가 있다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영화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지극한 사랑과 인류애와 참자유와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우리시대를 가장 아름답게 관통한 김수환 추기경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람마다 ‘고통 채널’이 있기 마련이다. 그 고통 채널을 ‘희망 채널’로 바꾸어준 선각자의 혼울림을 알려준 영화 ‘저 산 너머’를 처음 보면서 일 년 동안 흘릴 눈물을 한꺼번에 다 쏟아버렸다. 두 번째 봤을 때는 영상미에 반하고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정신력을 배웠다. 세 번째는 시대를 이끄는 힘과 그 울림으로 더불어 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네 번째는 추기경께서 남긴 ‘바보’라는 화두가 신비로운 비밀로 다가왔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마음 가다듬는 게 절실하다. 이럴 때 우리 가슴을 다독여 줄 영혼의 소리가 필요하니 따뜻한 가족 영화를 관람하며 외로움을 감싸줄 혼울림의 영화 ‘저 산 너머’에 푹 빠져보길 권한다.
내 마음을 추스르며 ‘저 산 너머’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영화 ‘저 산 너머’ 제작진과 도움주신 모든 분께 뜨거운 박수와 고마움을 전한다.

-소설가 김홍신




[ ABOUT MOVIE ]

이 시대의 큰 어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담은 극영화
지금 이 시대를 위로하는 전 세대를 위한 힐링 무비

영화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 신앙을 초월해 모두를 품었고 모두가 사랑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인 ‘저 산 너머’는 [오세암]을 비롯해 주옥 같은 작품들을 선보였던 故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맑은 영혼의 7살 아이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가는 성장담 속 고향의 그리움과 훌륭한 어머니의 참된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평생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종교지도자를 넘어, 온 국민이 믿고 따르는 내일의 등불이자 등대가 된 김수환 추기경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용기의 씨앗, 희망의 씨앗, 정의의 씨앗, 그리고 빛의 씨앗을 뿌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과 26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아역 배우 이경훈이 열연을 펼친다. 영화 ‘해로’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국내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저 산 너머’는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라고 늘 기도하신 故 김수환 추기경이 바람처럼, 고통의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화합의 장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저 산 너머’는 4대 종단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찬사를 보내며 지금 이 시대, 전 세대를 위한 힐링 무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1993년 정채봉 작가가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대화로 엮어낸 [저 산 너머]는 소년한국일보에 3개월간 연재되었고 추기경님의 뜻에 따라 선종 이후 2009년 2월 [바보별님]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2019년 선종 10주기를 맞아 본래 제목으로 개정판이 출간되고 영화로까지 제작되자 천주교는 물론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지도자들이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추기경 김수환’ 이전의 평범한 ‘인간 김수환’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어 기쁩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추기경님과 정채봉 선생님,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함께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책과 영화를 통해서 더욱 많은 이들이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말씀을 다시금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축하했다.
평화의 길 이사장인 명진 스님은 “너와 나를 나누고 다투는 이 시대에 김수환 추기경님은 기독교니 불교니 하는 좁다란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어 넓은 가슴으로 품어 안으셨던 분”이라며 “여전히 우리 시대는 각박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어른이 없는 시대, 그래서 더욱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행동하는 양심 이사장인 이해동 목사는 “위대한 인물, 즉 김수환 추기경의 출현은 결코 거저 된 것이 아니라 그럴 만한 까닭이 있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성직자 김수환 추기경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고, 그러기를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정상덕 원불교 교무 또한 “아름다운 성자, 모두의 고통을 안아주었던 희망의 생산자 김수환 추기경님을 정채봉 선생님의 글로 만난 오늘은 참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해인 수녀는 “바보 별님의 마음속 고향이었던 저 산 너머에는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면서 여운을 더했다.

‘저 산 너머’는 종교, 신앙을 초월해 모두를 품었고 모두가 사랑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마음을 스크린에 담아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감동을 더하며 지금 이 순간 필요한 전 세대를 위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한민국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260:1 경쟁을 뚫고 발탁된 천재 아역

‘저 산 너머’에는 베테랑 배우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과 26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아역 배우 이경훈이 열연을 펼친다.

이번 영화 오디션으로 발탁된 이경훈 배우는 선한 얼굴과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로 순하다고 순한이라고 불렸던 7살 소년 김수환의 순수함과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며 영화 내내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을 전한다.
영화와 브라운관, 연극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를 완성했다. 최근 영화 ‘사바하’,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는 물론 연극 연출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항나 배우가 참된 교육을 통해 수환을 바른 길로 이끄는 강인한 어머니로 등장하고,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안내상 배우가 아이들이 믿고 따르는 독실한 아버지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김수환 추기경의 할아버지인 김익현을 연기한 송창의와 할머니 강말손 역의 이열음, 그리고 ‘저 산 넘머’의 영화 제작부터 촬영까지 함께하며 도움을 주었던 강신일 배우까지 수환, 동한 형제를 천주의 길로 이끄는 정신적인 지주 윤신부 역으로 등장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극에 활기를 더하고 고향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수환의 형 동한 역의 정상현, 늘 함께 했던 누나 선자 역의 이슬비, 동갑내기지만 조카였던 진구 역의 김동화 등 아역 배우들의 눈에 띄는 활약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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