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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티타임 (2018) Nothing Like a Dame 평점 9.0/10
여배우들의 티타임 포스터
여배우들의 티타임 (2018) Nothing Like a Dame 평점 9.0/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9.10.10 개봉
84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로저 미첼
주연
(주연)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
누적관객

세기의 여배우들이 최초로 털어놓는 비하인드스토리

Q. 젊은 시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조안 플로라이트
내가 나중에서야 관심 갖게 된 것들을
더 일찍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A. 에일린 앗킨스
난 성질 좀 죽이라고 충고할 거야

A. 매기 스미스
아마 충고 따윈 안 들을 테지만
그래도 굳이 찾자면 의심을 거두라고 말해주고 싶네

A. 주디 덴치
사랑에 쉽게 빠지지 말라고 말해줄 거야
너무 한심하잖아

[ HOT ISSUE ]

로튼토마토 신선도 99%
메타크리틱 MUST-SEE MOVIE
"유쾌하고 섬세한, 맛있는 샌드위치 같은 영화"

영국 왕실이 수여한 여기사(Dame) 즉 데임 작위(DBE)에 빛나는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까지 평균 연기 경력 70년에 달하는 위대한 여배우들을 조명하는 이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9%, 메타크리틱 선정 MUST-SEE 무비 마크를 획득하며 영화적 가치와 재미를 인정받았다. 해외 언론에서는 “끝내주게 재미있고 기념비적인 작품”(The Guardian), "솔직하고 통찰력이 있으면서 예측 불가능한 네 배우는 연기의 전설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친구이기도 하다"(LA TIMES), "유쾌하고 섬세한, 맛있는 샌드위치 같은 영화"(NPR), "너무나 똑똑하고 재치 있으며 의지가 강한 여인들. 영화가 끝나갈 때 그녀들과 헤어지는 것은 힘든 일이 된다"(Hollywood Reporter), "이보다 더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는 이제까지 없었다"(Original-Cin) 등 애정 어린 찬사를 표했다.
영국 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어온 동료이자 삶의 우여곡절을 같이 넘은 친구로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그녀들이기에 가능한 이 재기 발랄한 폭로전에서는 그녀들의 잊지 못할 과거사부터 현재 영화계에서 여성 배우가 갖는 고민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극장가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여성 다큐멘터리
차별과 억압을 반대하고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여인들
<타샤 튜더><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마리아 칼라스>
영국 문화산업을 이끌어온 위대한 배우들 <여배우들의 티타임>

최근 극장가에선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완성한 여성들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들이 관객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으며 의미 있는 흥행 기록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생활을 10년간의 취재로 담아낸 영화 <타샤 튜더>는 30개도 안되는 극장에서 시작해 누적 관객 4만 6천 명을 모았고, 차별과 편견에 대항하며 ‘RBG 신드롬’을 일으킨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도 1만 명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올 7월 개봉한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도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오직 칼라스의 인터뷰와 편지, 공연 실황과 사적인 영상만으로 구성해 더 큰 연민과 감동을 선사하며 2만 7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연 및 영화산업이 오늘날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편견과 차별의 시대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재능으로 묵묵히 걸어온 위대한 네 배우들이 전해주는 인생담은 그들을 초석 삼아 꿈을 이루고 앞으로 이뤄갈 후배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을 선사할 것이다.


히든 캐스트 #로렌스 올리비에
또 한 명의 위대한 전설과 네 여배우들의 연결고리
#연극무대 #셰익스피어 #올드빅 극단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를 조명하는 이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는 네 여배우들 외에 유독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바로 조안 플로라이트의 남편이자 영국 연극계의 거장 ‘로렌스 올리비에’(1907-1989)가 그 주인공이다. 셰익스피어 전문, 연극을 사랑한 무대 위의 전설, 세기의 로맨스 등 많은 수식이 따르는 그는 60년 동안 121편의 연극과 58편의 영화에 출연한 20세기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35년 런던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로렌스 올리비에는 할리우드에서 찍은 영화 <폭풍의 언덕(1939)>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1940)>, 제인 오스틴 원작의 <오만과 편견(1940)> 등 고전 명작의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자신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로맨스 <왕자와 무희(1957)>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섹스 심벌인 마릴린 먼로와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헨리 5세(1943)>에 이어 각본, 감독, 제작, 주연을 도맡은 영화 <햄릿(1948)>으로 영국 아카데미(BAFTA) 작품상과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작품상을 수상하고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성취를 이뤄냈다.
1930년 연극 무대에서 만난 여배우 질 에스먼드와 첫 번째 결혼을 한 로렌스 올리비에는 영화 <영광의 결전(1937)>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전설의 여배우 ‘비비안 리’와 1940년 재혼했다. 오늘날까지 세기의 로맨스로 회자되며 유명세를 떨친 이 커플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비비안 리로 인해 파경을 맞았고, 1961년 그는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인 조안 플로라이트를 만나 생애 마지막 결혼식을 올렸다.
로렌스 올리비에는 올드빅 극단 시절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조안 플로라이트와 함께 셰익스피어 작품을 공연했다. 에일린 앗킨스는 그와 연극 [세미-디테치드(1962)]에서 각각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 했다. 네 명의 여배우들을 이끌어준 대선배로서 그녀들에 앞서 영국 왕실로부터 공연 예술계 공로를 인정받은 로렌스 올리비에는 1947년 기사 작위(Knight Bachelor), 1970년 남작 작위(Baron Olivier of of Brighton), 1981년 오더 오브 메리트(OM, Order of Merit)를 수여받았다.


DAME : JUDI DENCH, CH 주디 덴치

#007시리즈_최초의_여성M #캐스팅_1순위
#1988년_데임 작위 #1999년_오스카 수상 #2005년_명예 훈작

1934년, 영국 요크의 헤워스에서 태어난 주디 덴치는 오빠 제프와 함께 로얄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에 들어가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57년 올드빅 극단에 입단하여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 [햄릿]의 ‘오필리아’로 첫 프로 무대에 올랐다. 매기 스미스와 처음 만난 때도 바로 올드빅 극단 시절.
영국 국립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등을 거치며 무대의 신성으로 떠오른 그녀는 TV, 영화, 뮤지컬로 영역을 넓혔고 1971년 배우 마이클 윌리엄스와 결혼해 딸 핀티를 얻은 후 더욱 탄탄한 커리어를 쌓는다. 영국 문화 예술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주디 덴치에게 영국 왕실은 1988년 데임 작위(DBE), 2005년 명예 훈작(CH)을 수여했다.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여성 ‘M’을 연기한 카리스마 넘치는 대배우 주디 덴치는 영화 <미세스 브라운(1997)>에서 빅토리아 여왕 역할로 처음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션 된 데 이어 1999년 아카데미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20대 초반 데뷔해 연기의 정점을 찍은 그녀는 80대에 이른 지금도 모두가 인정하는 캐스팅 1순위 대체불가 배우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도 그녀는 “불러만 준다면 끝까지 일할 거야”라며 꺼지지 않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DAME : MAGGIE SMITH, CH 매기 스미스

#해리포터_맥고나걸 교수님 #리즈시절_여신미모
#오스카_2회 수상 #1990년_데임 작위 #2014년_명예 훈작

60년 절친 주디 덴치와 동갑인 매기 스미스는 1952년 셰익스피어의 낭만적인 ‘희극’ [십이야]의 ‘비올라’ 역으로 데뷔했다. 우리에겐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익숙하지만 데뷔 시절부터 고전미 넘치는 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시대의 아이콘이다.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1969)>, <캘리포니아의 다섯 부부(1978)>로 일찍이 두 개의 오스카를 수상했으며 다섯 차례의 영국 아카데미상(BAFTA), 두 차례의 골든 글로브상 등을 비롯해 에미상, 토니상에 이르기까지 연극, 영화, 뮤지컬, TV를 넘나들며 내로라하는 연기상을 모두 휩쓴 전천후 배우다. 1991년 함부르크 셰익스피어상, 1993년 BAFTA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주디 덴치와 마찬가지로 영국 왕실로부터 1990년 데임 작위(DBE)를 받은 데 이어 2014년에는 명예 훈작(CH)을 수여받았다. 2010년 시작해 2015년 종영했지만 이후에도 최고의 영드로 손꼽히는 [다운튼 애비]에서 그랜섬 대부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매기 스미스는 최근 개봉한 극장판에서도 변함없이 함께 하며 의리를 지켰다. 극장판 <다운튼 애비(2019)>는 <애드 아스트라>, <람보 : 라스트 워> 등의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을 가볍게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어땠냐”는 질문에 “몇 번째 남편?”이라고 되묻는 그녀의 촌철살인 입담을 이번 <여배우들 티타임>에서 원없이 만나볼 수 있다.


DAME : JOAN PLOWRIGHT 조안 플로라이트

#로렌스 올리비에 #끝사랑 #세기의 로맨스
#1961년_토니상 수상 #2004년_데임 작위

많은 사람이 조안 플로라이트를 세기의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의 세 번째 부인이자 미망인으로 기억하겠지만 그녀는 70년에 걸쳐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해온 가장 뛰어난 배우 중 한 명이다. 조안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올드빅 극단에 입단하여 오손 웰즈가 각색한 연극 [모비딕-리헐스]로 무대 연기를 시작했다. 조지 버나드 쇼, 아서 밀러, 외젠 이오네스코,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널드 웨스커 등과 같은 당대 가장 저명한 극작가들의 연극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얼굴을 알려간다.
훗날 연인이 된 로렌스 올리비에의 추천으로 출연한 존 오스본의 [엔터테이너(연예인)]으로 ‘새싹으로 시작된 그녀의 연기가 진정한 위대함에 도달했다’라는 극찬 속에 전성기를 맞이하고, 1961년 여류 작가 실러 데라니의 희곡 [어 테이스트 오브 허니]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1963년 로렌스 올리비에가 새로운 국립극장 감독이 되자 조안도 함께 무대를 옮겨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 등 대문호의 고전 연극에 출연하며 더욱 탄탄한 경력을 쌓는다. 1980년대부터 스크린과 TV로 활동 영역을 넓힌 조안은 영화 <바람둥이 길들이기(1990)>, <4월의 유혹(1991)>, <개구쟁이 데니스(1993)>, <주홍글씨(1995)>, <제인 에어(1996)>, <무솔리니와 차 한 잔(1999)>, <클레어몬트의 팰프리 부인(2005)>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 중 <4월의 유혹(1991)>으로 아카데미 후보와 골든 글로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영국 왕실은 그녀의 공로를 치하해 데임 작위(DBE)를 수여했다.


DAME : EILEEN ATKINS 에일린 앗킨스

#집시가_예언한 #될성부른_떡잎 #연기_제작_각본_1인3역
#2001년_데임 작위 #2008년_에미상 수상

유명한 댄서가 될 운명이라는 집시의 예언을 듣고 3살 때부터 댄스 교습소에서 수련을 시작했을 만큼 끼와 재능을 타고난 천상 배우 에일린 앗킨스는 1957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 들어가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 주디 덴치와 함께 BBC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수차례 영국 아카데미상(BAFTA) 후보에 지명되며 주목받은 에일린은 1966년 연극 [조지 수녀의 살해]로 브로드웨이 데뷔를 하자마자 토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매기 스미스와 함께 공연한 연극 [델리케이트 밸런스(1997)]로 이브닝 스탠더드 최고 연기상을 수상하고 주디 덴치와 다시 만난 드라마 [크랜포드(2008)]로 영국 아카데미상(BAFTA)과 에미상까지 거머쥐었으며 2017년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메리 여왕 역할로 출연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녀의 열정은 연기에 그치지 않고 TV 드라마 시리즈 [업스테어즈 다운스테어(1971)], [더 하우스 오브 엘리엇(1991)]을 제작하고, 영화 <댈러웨이 부인(1997)>, <비타 앤 버지니아(2018)>의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예술인으로 현재까지도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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