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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에게(2019)
For Sama | 평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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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에게(2019) For Sama 평점 9.5/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20.01.23 개봉
9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와드 알-카팁, 에드워드 왓츠
누적관객
1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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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자유를 꿈꿨지만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나의 도시 알레포
사마, 이 곳에서 네가 첫 울음을 터뜨렸단다

이런 세상에 눈 뜨게 해서 미안해
하지만 엄마는 카메라를 놓을 수 없었어

사마, 왜 엄마와 아빠가 여기 남았는지,
우리가 뭘 위해 싸웠는지,
이제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 해

사마, 이 영화를 네게 바친다

This is Aleppo

“시리아는 ‘모두의 모두에 대한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노아 펠드먼 하버드대 교수)
사상자 수십만명, 시리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2011년 3월

학교 담벼락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낙서를 적은 10대들이 체포되어 고문을 당한 사건을 시작으로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 알 아사드 정권의 무자비한 진압이 가해지면서 점차 무장 투쟁으로 변모했다.

2011년 7월
군 출신 인사들이 정부 타도를 목표로 반군 단체를 설립하면서 시리아는 내전에 휩싸였다. 다른 아랍 국가들과는 다르게 인구의 ¾을 차지하는 수니파와 아사드를 포함해 정부 요직을 장악한 알라위파 간의 종파 갈등으로 확산되며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2012년
아사드 정권으로부터 군사적, 정치적 지원을 받아온 시아파 맹주국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파견해 아사드 정권을 도와 반군과 싸우도록 했다. 한편, 미국과 가까운 중동의 동맹국들에게 아사드 정권은 공적이 되었다. 이란과 적대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인근 수니파 국가들은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혼란을 틈타 세력을 키운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를 점령하며 정부군, 반정부군, IS 등이 서로 대치하는 등 나라 전체가 무정부 상태가 되었으며, 미국, 러시아까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미국-러시아의 대리전 양상까지 확대되며 시리아의 고통은 9년째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은 점점 더 힘겨운 상황에 놓여 현재 시리아 반군은 북서부에 마지막 거점만을 남겨 둔 상태이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최후 거점인 이들리브에 공습과 포격을 감행하며 진격해왔고, 40여 개에 달하는 마을을 점령했다. 이 과정에서 2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 252명이 숨지는 등 피해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피난민들 중 약 650만 명은 해외로, 약 610만 명은 국내 다른 지역으로 피란을 떠나고 있지만 추위와 폭우로 고통을 겪고 있다.

“3년 전, 우리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탈출했지만, 아직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격받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사마에게>를 보고 ‘이 일은 역사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일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제 행동을 해야 될 때가 왔다. 그런 점에서 나는 영화에 대해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만약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정부가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진실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인간으로서, 나는 그 희망을 붙잡을 수 밖에 없다. “ – 와드 알-카팁 감독




[ ABOUT MOVIE ]

전세계 영화제 61관왕 &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마이클 무어 감독, 케이트 블란쳇, 에밀리아 클라크, 정우성 극찬!
2020년 당신이 반드시 마주해야 할 필람무비! 

2020년 1월 기준, 전세계 61관왕이라는 타이틀로 이미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마에게>. 제72회 칸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뿐만 아니라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그리고 영국독립영화상에서는 다큐멘터리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단연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제40회 런던비평가협회 다큐멘터리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 소식에 다시 한 번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선정 TOP 10을 비롯, 벡델 테스트 페스트 선정 2019 최고의 영화 3위, 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 영국 유력지 가디언, BBC 등 해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찌감치 해외 평단과 언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끈 <사마에게>는 국내외 셀럽들의 극찬까지 이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씨 9/11>을 비롯, <식코>, <다음 침공은 어디?> 등 날카로우면서도 유머가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선보여 온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마이클 무어 감독은 영화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다큐멘터리 중 하나!” 라고 극찬을 보냈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 온 세계적인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멈추고, 혐오, 대립, 편견에 대항하는 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인기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품은 삶, 죽음, 그리고 인간애가 숨쉬어 살아나는 위태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숨막히는 걸작을 함께 보고 응원해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해외 셀럽들 뿐만 아니라 한편,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배우 정우성이 <사마에게>를 언급해 국내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은 앞서 KBS1 [저널리즘토크쇼]에 출연하여 “시리아 알레포 안에서, 아랍의 봄 시절부터 어떤 여대생이 한 5년 간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한 의사를 팔로우하면서 그 안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나와요. 그 안에서도 러브 스토리와 생명의 탄생이 있고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져요”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적극 추천한 바 있다. 끊이지 않는 찬사와 함께 전세계를 사로잡은 <사마에게>는 단순히 전쟁의 참상만을 다룬 작품이 아닌, 그 안에 생명과 가족, 인간과 삶이 가져다주는 따스한 감동이 녹아 있는 영화로 주목 받으며 반드시 스크린에서 감상해야 할 새해 첫 감동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폭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다
그리고 딸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전쟁 한복판에서 딸에게 전하는 감동의 러브레터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쟁의 참상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지만 <사마에게>가 더욱 진정성 있게 있게 다가오는 것은 전쟁 지역에서 참혹한 피해 속에서 삶을 이어가던 평범한 개인이 직접 카메라를 들었기 때문이다. ‘와드 알-카팁’ 감독이 “<사마에게>는 나에게 단순히 영화가 아니라 삶이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영화 속에는 ‘와드’ 감독이 겪었던 전쟁의 참혹함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피어난 가족, 이웃간의 유대, 사랑, 그리고 생명과 삶에 대한 경이로운 시선과 휴머니즘이 녹아 있다.

‘와드’ 감독은 알레포 대학 중 아사드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에 합류하며 스마트폰으로 시위 초기의 낙관적인 분위기와 희망을 담았고, 이후 무차별한 폭격이 점점 거세지면서 카메라를 들고 전세계에 참상을 알린다. 또한 사랑하는 도시의 자유를 위해 싸우던 중 뜻을 함께하는 친구 ‘함자’를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전쟁 속에서 그들의 첫째 딸 ‘사마’가 태어나면서 더 이상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딸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와드’ 감독의 남편이자 ‘사마’의 아빠인 ‘함자’ 역시 알레포의 마지막 남은 병원에서 고군분투한 32명의 의사 중 한 명이다. 폭격이 거세지면서 안전을 위해 떠나야 한다는 주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사랑하는 도시 알레포에 남게 된다. 공습과 포탄, 저격수들로부터 생명을 위협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남아있는 시민들을 위해 20일간 890건의 수술, 6천 명의 환자를 치료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으며 활동한다. 또한 마지막 남은 병원마저 폭격에 무너졌을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병원을 찾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와드’ 감독은 그녀와 남편이 살아남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부모가 어떤 사람이고, 그들이 무엇을 위해 싸우는 지 알리기 위해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나날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 한 엄마를 용서해 줄래?”라는 영화 속 ‘와드’의 대사처럼 한 살짜리 어린 딸 ‘사마’를 향한 책임감,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 쌓여 전세계의 마음을 움직인 위대한 러브레터로 탄생한 것이다.


총 대신 카메라를 든 ‘새로운 영웅’ 와드 감독의 진정한 저널리즘
5년간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생생히 담다.
이 시대의 가장 용기있는 작품!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부분 중 하나는 전장의 한복판에서 총 대신 카메라를 들고 억압에 맞서는 ‘와드 알-카팁’ 감독의 모습일 것이다. 역사 속에서 잊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성들을 다룬 <낮은 목소리-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변영주 감독, 레바논의 처절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4년 간의 제작 과정 끝에 전쟁으로 인한 가난과 아동 인권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린 <가버나움> 나딘 라바키 감독 등 꾸준히 국제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선 용감한 여성 감독들이 있어 왔다. ‘와드’ 감독 역시 ‘사마’라는 어린 딸을 둔 엄마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공군의 폭격으로 사방이 포위된 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이겨내고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2011년 아사드의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알레포 지역을 휩쓸었을 때, ‘와드’는 알레포 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었다. 그녀는 스스로 촬영하는 법을 배웠고, 시민 기자가 되어 아사드의 군대가 알레포를 통제하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생명의 끔찍한 상실과 5년 넘게 이어진 갈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들을 기록하는 시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의사인 ‘함자’는 그녀의 남편이 되었고, 그녀가 사랑한 도시 알레포는 황폐해져 갔다.  

‘와드’ 감독은 영화에 앞서 2016년 채널4에서 [인사이드 알레포]라는 이름으로 알레포의 참상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시리아 분쟁과 인도주의적 위기에 관한 보도는 영국 뉴스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중 하나가 되었고, 온라인에서 약 5억뷰를 달성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녀는 2016년 뉴스 속보로 2017 국제 에미상 뉴스 부문 수상을 포함해 24개의 상을 수상했다.  

2016년 12월 끝내 그녀와 가족이 알레포에서 대피할 때도 그녀는 촬영한 모든 영상을 끝까지 지켜냈고, 그렇게 그녀의 기록은 영화 <사마에게>로 탄생했다. 영상 기록물을 영화화하면서 모든 경험을 다시 체험해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기에,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고 있는 ‘와드’ 감독에게는 알레포에서 한 해를 다시 보내는 것만큼이나 힘겨운 작업이었다. 이러한 감독의 용기에 “와드 감독은 새로운 영웅이다”(Little White Lies), “전쟁의 참상 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카메라 렌즈”(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코멘트) 등 전세계가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와드’ 감독은 영화 속뿐만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끊임없이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내전 상태’가 아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체제를 위한 혁명’이라고 세상에 외친다. 또한 ‘와드’ 감독은 영화 <사마에게>를 통해 시리아의 현실을 알리고 있으며, 현재 영국에 머물며 세상을 향해 시리아의 자유와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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