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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빌리지 (2018) Dachra 평점 4.9/10
더 빌리지 포스터
더 빌리지 (2018) Dachra 평점 4.9/10
장르|나라
공포
튀니지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9.11.07 개봉
114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압델하미드 부크나크
주연
(주연) 야스민 디마시, 헬라 아예드, 아지즈 지발리, 빌렐 슬라트니아
누적관객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세 친구가
마녀라 불리는 여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녀가 살던 곳을 찾아간다.
아는 사람도 없고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마을 ‘다크라’

섬뜩한 기운과 서늘한 침묵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그들이 목격한 진실은 무엇일까?

[ HOT ISSUE ]

당신이 목격할 충격 실화!
주술,마녀,저주에 얽힌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다!

믿기 어렵겠지만 영화 <더 빌리지>의 많은 부분은 실제 사건들에서 파생됐다.압델하미드부크낙 감독은 어린 시절 들었던 공동묘지의 모녀 이야기와 4살 소년 살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집필했다.첫번째 이야기는 두 모녀가 공동묘지에서 시체를 발굴해 요리에 넣어 다른 사람에게 주술을 걸고자 했던 사건으로 법정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상세하게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두번째 이야기는한 남자가 보물을 찾게 해준다는 주술사의 말을 듣고 자신의 조카를 살해한 일이다.남자는 주술사가 보물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주리’의 순수한 피를 제물로 바치는것이라 했는데 자신의 조카가 주리의 표식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주리’(Zouhri)란 ‘행운아’라는 뜻으로, 눈에 검은 얼룩이 있거나 수평으로 연결된 손금을 지닌 아이를 뜻했다.보물에 눈이 먼 삼촌과 숙모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4살짜리 조카의 목을 베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등의아프리카국가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주술이란 그 형태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모든 문화와 문명 속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부크낙 감독은 주술을 인류가 지속해온 가장 왜곡된 관행이자 어두운 본성이 드러난 행위로 보고 장르 영화 안에서 그 폭력성과 잔혹함을 고발하고자 했다.


튀니지 최초의 호러 영화!
국제 장르 영화계에 대담한 목소리의 출현을 알리다!

<더 빌리지>는 그간 세계 영화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튀니지 영화,그중에서도 거의 최초의 장르 영화이다.튀니지는 아프리카의 최북단에 있고 서유럽과 북아프리카 전통과 문화가 아주 유동적으로 혼합되어 있는데 압델하미드부크낙 감독은 자국의 독특한 문화적,종교적 배경에 할리우드 식의 장치와 모티브를 사용함으로써 차별화된 호러영화를 완성했다.부크낙 감독은 “<더 빌리지>는 내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끌어내는 동시에 아랍의 시각적 언어로 전형적인 미국 호러 영화를 재작업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더 빌리지>는 주술에 얽힌 충격 실화를 넘어서 튀니지가 겪고 있는 세대적 갈등에 대한 은유도 포함하고 있다.감독은 “튀니지 침체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세대적 갈등이며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상반된 사고방식으로 분열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더 빌리지>는 변화와 혁신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와 전통과 보수적 가치관에 묶인 기성세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주술 행위의 진실을 폭로하고 그로 인한 악행을 저지하려는 주인공들은 젊은 세대를, 비밀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도피하려는 마을 주민들이 기성세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예리한 감각으로 관객을 옥죄고
그 긴장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언제 벗어나게 할지를 정확히 알고 극을 진행한다

<더 빌리지>는 시작부터 강렬하다.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의식을 불안하게 흔들리는 핸드 헬드샷으로 촬영한 오프닝 시퀀스는 단번에 관객들을 현장으로 초대한다.주요인물들을 광각 이미지로 잡으며 끊임없이 구도를 변화시키거나날카로운 칼의 끝부분이나 손의 움직임을 클로즈업샷으로 보여주는 것, 인터뷰 도중 갑자기 프레임에 뛰어들어 얼굴을 낚아채는 등의극단적인 연출은압델하미드부크낙 감독의 미적 감성과 하템네치(HatemNechi) 촬영감독의 다재다능함이 결합된 결과로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 찬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부크낙 감독은 “프레임, 빛, 움직임의 비중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관객이 감각의 포화상태에 이를 만큼 불안해지길 원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하며 안드레이타르코프스키 감독의<잠입자(스토커)>(1979), 안드레이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턴>(2003)과 같은 거장의 작품에서 시각적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극의 전개속도 역시 <더 빌리지>를 성공시킨 주요인이다. 부크낙감독은 예리한 감각을 바탕으로 관객을 정확한 타이밍에 옥죄고 그 긴장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언제 벗어나게 할지를 계산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또한 순간적 깜짝쇼가 아닌정확한 목적에입각한충격 장치들로 러닝타임 내내 견딜 수 없는 긴장감을 축적시켜 엔딩에 이르러서는 호러 영화만이 줄 수 있는 궁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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