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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 메아리 (2018) Re-sound 평점 0.0/10
나의 노래: 메아리 포스터
나의 노래: 메아리 (2018) Re-sound 평점 0.0/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10분
감독
(감독) 정일건
누적관객

창립 40주년을 맞은 ‘메아리’는 70년대 후반 포크 음악에서 시작해 80년대 독재에 저항하기 위한 민중가요, 90년대 이후 밴드 음악을 만들고 불러온 서울대학교 노래 동아리이다. 포크와 노래운동에 평생을 바쳐온 선배들과 대학생으로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동아리 메아리 사이의 40년은 한국의 현대사이자 진보적 음악운동의 역사이다.
(2019년 제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그날이 오면>, <대결>, <벗이여 해방이 온다>, <오월의 노래>, <선언2> 등 치열했던 투쟁의 현장에 늘 함께했던 주옥같은 노래들을 탄생시킨 메아리, 메아리의 역사는 곧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이자 저항 음악의 역사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그저 음악이 좋아 모였던 낭만 청년들은 이내 유신 독재라는 시대의 어두움에 맞서는 곡을 만들기 시작했고,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노래를 통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게 된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그들의 노래는 결의의 노래이자 동시에 위로의 노래였다. 세월의 변화와 함께 그 방식은 달라졌지만, 시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은 한층 깊어진, 과거의 역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여전한 의미를 갖게 될 메아리의 노래들. <나의 노래: 메아리>는 바로 이 노래패 ‘메아리’의 전-현 구성원들과의 인터뷰와 그들의 음악,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역사적 장면들을 교차하며 한국 사회를 조망하고 있다. 이 영화는 바로 한국 저항 음악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허경)

연출의도
메아리의 노래를 다시 꺼낸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광장에 모이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목청껏 불렀던 민중가요들은 지금도 파업 현장에서 불려지고 있지만 멀리 전파될 이유를 찾지 못하고, 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보다 음악적인 요소들로 가득한 노래들이 이미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있었다. 위로와 즐거움 대신 높은 위치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채찍질하고 그곳을 바라보게 만들었던 노래들이 생각났고, 목적이 희미해진 이 노래들과 지난 시간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혹은 ‘우리’의 노력, 살아남은 일에 대한 작은 격려를 보내기 위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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