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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2018)
Citizen Roh | 평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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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2018) Citizen Roh 평점 8.5/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9.05.23 개봉
9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백재호
주연
주연 노무현, 유시민, 김경수
누적관객
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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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여러분, 저는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귀향을 선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

그는 왜 봉하 마을로 내려갔을까요?

봉하 마을에서의 454일
대통령 임기 때보다
더 바쁜 삶을 산 시민 노무현

그는 그 곳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2009년 5월 23일
"슬퍼하지 마라,
미안해하지 마라,
운명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후 10년,
2019년 5월 23일

시민 노무현
그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 About Movie ]

대통령 노무현 → 시민 노무현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낸 454일간의 마지막 기록

여러분 저는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야~ 기분 좋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퇴임 후 귀향을 선택한 전직 대통령 노무현, ‘그는 고향 봉하마을에서 무슨 일을 했고,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시민 노무현>.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 노무현>은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중 처음으로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평범한 시민 노무현이 봉하마을에서 보낸 454일에 주목했다.

“저는 여러분과 똑같은 시민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당분간 고향에서 좀 여유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 살기 좋은 농촌이 곧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드는 길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었던 정치인으로서, 퇴임 후 고향에 내려와 사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만, 귀향 후 1년 정도는 임기 중 바빠서 보지 못했던 책을 읽고 여행을 하며 편히 휴식을 취하지 않을까 했던 참모진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가고 봉하마을 생활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우리 비서들이 하루도 못 쉬었어요. 저는 이제 차나무 심으러 가요.”
귀향과 동시에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환영인파가 쇄도했고 결국 ‘만남의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인 대화의 장까지 마련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라이프’는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돌아갔다. 방문객들을 위해 마을 청소를 시작하고, 인근의 화포천과 봉화산의 환경 복원에 힘썼다. 마을 뒷산에는 차를 심고, 친환경 오리 농법과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도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공장의 폐수로 몸살을 앓던 화포천에는 멸종된 황새가 돌아오고 수달이 살 수 있게 됐고, 봉하쌀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생태농업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토론 사이트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토론의 수준이 높아지면 민주주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청소와 농사일에만 몰두한 것은 아니다. 대통령까지 해본 시민으로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의 개설로 이어졌다. 시민들과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개방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농사가 끝난 겨울 내 노무현 대통령은 참모진 및 학자들과 함께 연구모임을 결성해 민주주의에 대한 미래를 고민하며 더 나은 사회를 꿈꿨다.

<시민 노무현>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대한민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그가 평범한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소통했던 시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생전 그의 육성을 통해 봉하마을에서 이루고자 했던 일, 꿈꿨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직접 전해 들으며 대한민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노무현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처음 스크린에 소개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이 하고 싶었던 또 다른 이야기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가장 모범적인 시민 노무현이 꿈꾸었던 미래는 무엇이었을까?

2000년 4.13 총선에서 낙선한 노무현 후보의 이야기를 통해 영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그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 2016년 10월 개봉한 이 작품은 노무현 대통령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로 1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하는 2019년 5월 23일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들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시민 노무현>은 ‘대통령까지 해본 시민 노무현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무엇을 하려고 했었을까?’ 에서 출발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방대한 기록물이 얘기하는 메시지는 한 방향으로 모아졌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민의 곁으로 돌아와, 시민들을 위해 살고자 했던 전직 대통령 노무현. 그가 진정으로 바랐던 것은 대한민국에 진정한 시민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이번 작품은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와 시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누구보다 바쁜 시민으로 살았던 그의 마지막 454일간의 기록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남아있는 시민들이 진보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작은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거 10주기,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노무현’을 이야기 하는 이유를 말한다
시민이 만든 대통령이자, 다시 시민으로 돌아온 노무현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했던 한국의 미래
지금 우리는 얼마만큼 나아져 있는가?

이처럼 노무현의 과거가 아닌 그가 꿈꿨던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했던 제작진은 이 작품의 연출자로 보다 젊은 세대의 감독을 물색했다. 마침 세월호 참사, 예술인 블랙리스트 사건 등 사회의 각종 부조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해오던 백재호 감독이 노무현 리더십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작진은 그에게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공개될 다큐멘터리 영화의 연출을 제안했다.

과연 자신이 노무현이라는 이름의 무게, 서거 10주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두려워하던 백재호 감독은 몇 차례 고사 끝에 이 영화를 연출하기로 결정하고, 시민 노무현의 발자취를 쫓아 봉하마을로 향했다. 10년 전의 그와 함께 꿈꾸고 일했던 사람들, 그리고 10년 후에도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그의 유업을 잇고 있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봉하의 사계절을 오롯이 경험한 백재호 감독은 시민 노무현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려고 했고, 왜 했는지에 대해 노무현의 행동과 언어로, 그리고 그의 방식으로 표현하기로 했다. 그리고 10년 전 그와 함께 했고,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사람들의 진심 어린 증언을 통해 10년 후 현재의 대한민국이 그가 꿈꾸었던 사람사는세상에 얼마나 다가왔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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