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바나나쏭의 기적 (2016) Singing with Angry Bird 평점 9.2/10
바나나쏭의 기적 포스터
바나나쏭의 기적 (2016) Singing with Angry Bird 평점 9.2/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한국, 인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8.03.08 개봉
90분, 전체관람가
감독
(감독) 송우용, 지혜원
주연
(주연) 김재창, 바나나 합창단
누적관객

“콘서트는 장난이 아니야!”

넘치는 카리스마 탓에 무섭기로 소문난 성악가 ‘김재창’. 그는 은퇴 후 인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다름 아닌 한 번도 정식으로 노래를 배운 적 없는 빈민가 가족들을 모아 합창단을 꾸리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단원들은 타고난 음치 박치인 데다, 이런저런 핑계로 결석만 늘어간다. 평균 출석 5명, 마음도 열리고 뚜껑도 열린다! 바나나 합창단과의 동행,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열정적인 성격 탓에 ‘앵그리 버드’라는 별명을 얻은 한국인 성악가 김재창은 5년 동안 인도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해왔다. 그는 부모의 지원 없이는 합창단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일과 공부 만을 강요하는 부모들을 설득한다. 그리고 그 최고의 방법은 부모들과 아이들의 합동 공연을 기획하는 것! 이 작품은 다른 배경과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음악으로 어떻게 하나가 되어가는지를 보여준다. (2017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김재창이 인도의 천민계층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바나나 합창단 이야기. 먹고 살기 바쁜 부모들의 만류로 인해 아이들이 노래할 즐거움을 잃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온가족 콘서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소가 예쁜 소녀 신두자, 아빠와 함께 노래를 불러보는 것이 소원인 라훌, 가정폭력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마날리, 슬럼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 세 명의 아이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힘겨운 현실과 아이들의 꿈이 직조된다. 아이들은 가난과 계층차별에 익숙해져 버린 부모들이 거는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다. 오로지 자녀가 잘 되기를 비는 마음으로 시작한 부모들의 좌충우돌 합창단 경험을 통해 부모들이 서서히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회복해 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앵그리버드와 노래를>은 당장 물질적 필요에 앞서 일상의 문화향유가 가진 힘을 생각해 보게 한다. 연습 때 배운 춤과 노래를 생선 가판대에서, 일터로 나가면서 흥얼거리는 부모들의 모습과 자녀와 함께 부르는 노래의 레퍼토리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작은 기적을 함께 만들어간 김재창 씨의 음악의 힘에 대한 믿음, 가족들을 살려낸 숨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2018년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변혜경)

더 보기

매거진

모두 보기

내평점

평점 및 감상평 등록폼
평점입력 0점
평점 0 . 0
등록완료!
현재 입력 바이트 0 /입력 가능 바이트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