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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 바퀴의 칼날

Jagged Edge, 1985 원문 더보기

Jagged Edge,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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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릴러/미스터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평점
6.0

주요정보

1984년 샌프란시스코,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날 밤 해변의 호화스러운 별장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대출판재벌의 소유주인 페이지 포레스터 부인(Page Forrester: 마리아 메이엔젯 분)이 베이커 해변의 별장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이 사건은 남편인 잭 포레스터(Jack Forrester: 제프 브리지스 분)가 혐의를 받아 기소된다. 잭은 결혼 뒤 신문사 주필겸 사장의 자리에까지 오른 야심적인 사나이인데 담당검사 크레스니(Thomas Krasny: 피터 코요테 분)는 과거에 잭의 신문기사 관계로 그전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잭이 유산상속을 노리고 아내를 죽인 것이라고 몰고간다. 게다가 상원에 진출할 의사가 있어 이 사건으로 일약 유명검사가 되어보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크레스니 검사 밑에서 일하다 그의 비리에 환멸을 느껴 옷을 벗은 여검사 출신 변호사 테디(Teddy Barnes: 글렌 클로즈 분)가 잭의 변호인으로 선임된다. 두 자녀를 둔 이혼녀 테디는 검사 시절 크레스니와 함께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 결국 감옥에서 자살하게 만든 뒤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던 중 이번 사건을 속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변호사 선임을 허락한다. 왕년의 명수사관 샘(Sam Ransom: 로버트 로기아 분)과 함께 잭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열심히 증거 수집을 하며 자주 잭을 만나던 테디는 쾌남아 잭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잭이 사람을 이용하는 재주가 비상하고, 부인은 그가 죽였을 것이라는 샘의 말과, 범행에 쓰인 흉기와 비슷한 칼을 잭의 골프장 사물함에서 봤다는 증인이 나오는가 하면, 잭과 내연관계에 있던 여자가 나와 잭의 결혼생활이 거의 파경에 있었다는 증언하자 테디는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폐색이 짙던 테디에게 익명의 편지가 계속 오기 시작한다. 잭은 결백하다는 내용의 이 편지는 낡은 타자기로 찍은 것이어서 티(T)자가 올라가 찍히는 것이 특징이었다. 테디는 죽은 페이지 부인을 오션 사일즈 라켓 클럽에서 만나 그녀와 관계하던 슬레이드라는 사람에게 혐의를 두고, 그를 추긍하여 여러가지 혐의점을 찾는다. 더구나 잭의 사물함에서 칼을 발견했다는 증인도 결국 확실한지 모르겠다는 증언을 받아낸다. 여기에 다시 편지가 날아와 구세주와도 같은 증인을 가르쳐준다. 테디는 베이커 해변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18개월전에 톱니모양의 칼로 성폭행을 당한 젠센이라는 여인을 증인으로 내세우는데 그녀는 이 사건을 맡은 크레스니 검사가 이 사건이 베이커 해변의 살인 사건과 아무상관이 없다는 강요을 당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녀가 오션 사일즈 라켓 클럽의 회원이었다는 것을 밝혀지면서 버비 슬레이드에게 더더욱 혐의를 두어 사태를 역전시킨다. 마침내 배심원들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고 승소한 테디는 크레스니 검사의 비리를 기자들에게 폭로한다. 그러나 기쁨도 하루뿐, 잭과 하루밤을 지내던 테디는 그의 집에서 뜻밖의 물건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테디에게 편지를 보낼 때 쓰던 T자가 올라가 찍히는 낡은 타자기였다. 절망과 공포에 휩싸인 테디는 잭을 피해 타자기를 들고 급히 집으로 온다. 그날 밤, 테디의 침실에는 톱니의 칼을 들고 복면을 한 범인이 침입한다. 복면을 벗으라는 테디에게 달려드는 범인을 테디는 이불 속에 감추었던 권총을 꺼내 사살하고, 마침 전화를 받고 달려온 샘이 복면을 벗기자 살인범 잭의 얼굴이 나타난다. 공포와 배신감, 그리고 좌절감에 떨고 있는 테디를, 처음부터 잭을 수상히 여겼던 늙은 수사관 샘이 따뜻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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