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단 여덟 개의 손가락으로 자유를 연주한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에 대한 첫 기록-
“그의 연주를 들으면
‘이제 아무 것도 필요 없어’라는 기분이 든다”
| 무라카미 하루키 |
유러피안 재즈의 개척자! 집시 스윙의 창시자! 장고 라인하르트.
1943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장고 라인하르트는 매일 밤 활기찬 ‘집시 스윙 음악’을 파리지엥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집시들이 인종차별주의의 표적이 되어 수용소에 끌려가 죽어가고 있었지만, 장고는 자신의 유명세로 인해 안전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나치는 미국 흑인음악에 대항하기 위해 그에게 독일 투어를 열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한 장고는 옛 연인의 도움을 받아 아내와 노모를 데리고 스위스 국경지대로 피신한다. 스위스 국경을 넘기 위해, 장고는 나치 파티에서 연주하며 탈출 기회를 엿보는데…
제작자로 많은 경력을 지닌 에티엔 코마는 감독 데뷔작인 이 작품을 통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예술을 이용하려는 압력을 거부한, 자유로운 예술혼을 지닌 장고라는 음악가를 조명하고 있다.
(2017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연/스탭
-
에티엔 코마르 Etienne Comar 감독
-
레다 카텝 Reda Kateb 장고 역
-
세실 드 프랑스 Cecile De France 루이즈 역
-
베아 팔리아 Bea Palya 나긴 역
-
빔밤 메르스테인 Bimbam Merstein 니그로스 역
-
가브리엘 미레테 Gabriel Mirete 라 플륌 역
-
패트릭 밀레 Patrick Mille 찰스 들로네 역
-
알렉스 브렌데뮬 Alex Brendemuhl 한스 비버 역
-
얀 헨릭 슈탈베르크 Jan Henrik Stahlberg 닥터 재즈 역
-
울리히 브란드호프 Ulrich Brandhoff 해머스타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