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1964)
A Hard Day's Night | 평점7.5
메인포스터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1964) A Hard Day's Night 평점 7.5/10
장르|나라
코미디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5.05 개봉
8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리처드 레스터
주연
주연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누적관객
8,858
도움말 팝업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팝밴드 비틀즈 이전,
풋풋하고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재기발랄 그 이상의 좌충우돌 하루를 만난다!

[ MUSIC LEGEND BEATLES ]

최고! 최고! 최고! 세계 팝음악을 지배하는 레전드!
“팝음악의 역사는 비틀즈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 –BBC RADIO”
로큰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 별 5개 최고점 앨범 [A Hard Day’s Night]

최고! 최고! 최고!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을 올렸으며, “팝음악의 역사는 비틀즈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 –BBC RADIO”라는 평을 받은, 음악으로 세상을 평정한 레전드 뮤지션 비틀즈. 영국에서 발매한 첫 싱글 ‘Love Me Do’로 Top 20, 다음 싱글 ‘Please Please Me’로 2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그들은 영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에 진출, ‘I Want to Hold Your Hand’로 미국 시장을 뒤흔든다. 1963년 후반 발매된 이 싱글은 미국 차트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했고, 비틀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소리를 지르며 쫓아다니는 팬들을 보도하는 언론의 열기도 이와 함께 점점 뜨거워졌다. 이러한 관심은 비틀즈가 1964년 2월 7일 뉴욕에 도착했을 때에도 이어졌다. 네 멤버의 매력적이고 위트 있는 기자회견으로 미국의 신문과 TV는 ‘비틀마니아(Beatlemania)’, ‘영국의 침공(the British Invasion)’이란 수식어와 함께 비틀즈의 인기를 연일 보도했다. 그리고 2월 9일에 출연한 애드 설리번 쇼는 약 7천3백만 명이 시청, 전세계 모든 TV쇼의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운, 팝음악의 한 획을 긋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이 모든 것은 불과 데뷔한지 3년을 맞이한 그룹이 이룬 성과였다.
인기 고공행진 중이던 비틀즈는 1964년 리처드 레스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주크박스 필름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에 출연한다. 이때 영화에 등장하는 사운드 트랙이 바로 비틀즈의 3집 앨범 [A Hard Day’s Night]이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음악들로 채워진 최초의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이 음반은 1964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 영국 음악 전문지 Q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국 앨범 100선에서 5위를 기록하고 로큰롤 음악 전문지인 롤링스톤에서 별 다섯 개 최고점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으로 비틀즈는 196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팝 보컬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는 물론 음악 또한 질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그들은 빠르게 진행되는 영화 진행 작업에 맞춰 런던의 EMI 스튜디오에서 ‘Can’t Buy Me Love’, ‘And I Love Her’, ‘I Should Have Known Better’, ‘Tell Me Why’, ‘If I Fell’, ‘I’m Happy Just to Dance with You’ 녹음을 3일 만에 진행하는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긴다. 이제 자유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멜로디와 유쾌, 발랄한 가사들 그리고 음악하는 젊은 날의 비틀즈를 만나보자.


[ A HARD DAY’S NIGHT: A BRIEF HISTORY ]

1963년 영화 의 연출을 리처드 레스터에게 맡긴 적이 있는 프로듀서 월터 쉔슨이 리처드에게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얘길 꺼냈을 때 리처드는 힐튼의 카페 의자에 앉아 있다가 놀라 점프하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오 마이 갓. 내가 연출해도 돼요?” 쉔슨과 비틀즈는 모두 동의했다. 레스터의 인터뷰를 살펴보자. “인터뷰로 비틀즈를 처음 만났다. 그들은 뮤지컬 컨셉을 좋아했다. 그러나 비틀즈가 영화화를 수락한 결정적인 이유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창조하기 위한 형식과 스타일을 차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각본가 알룬 오웬이 선택됐다. 그가 TV 연극 ‘No Trams to Lime Street’에서 묘사한 리버풀은 비틀즈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2월 말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비틀즈는 재빨리 영화에 수록될 곡들의 녹음에 착수했다. 런던 EMI 스튜디오에서 3일 만에 ‘Can’t Buy Me Love’, ‘And I Love Her’, ‘I Should Have Known Better’, ‘Tell Me Why’, ‘If I Fell’, 그리고 ‘I’m Happy Just to Dance with You’의 밴드 녹음이 진행됐다. 빨리 작업해야만 했다. 주요 촬영이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되기로 했기 때문이다. 촬영은 메릴리본 역에서 시작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스터 감독이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었음이 분명해졌다. 공연 위주로 촬영하면서 레스터는 리허설보단 애드립에 의존했다. 그로 인해 스크린에는 더욱 생생한 비틀즈의 모습이 담기게 됐다. “비틀즈가 긴 분량의 대사를 잘 외우고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스크립트 구조를 한줄 분량의 대사가 연속으로 나오게끔 만들었다.”
신선함은 레스터의 스타일이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모든 앵글을 촬영하고 밴드의 에너지가 영화를 움직이게끔 하면서 즉흥적인 느낌이 날 수 있게 내러티브영화, 다큐멘터리, 프랑스 뉴웨이브, TV 생방송까지 다양한 장르를 혼합했다. “하루에 찍어야할 씬 리스트를 적은 후 모든 것들이 계획대로 촬영될 동안 의자에 앉아서 지켜만 보는 감독들을 많이 봤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물론 많은 좋은 영화들이 이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지만 나의 방식은 아니다. 상황에 반응해야만 한다. 영화 중 간간히 몇몇 곡들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것들을 계획하지 않았다.”
촬영이 거의 끝나갔지만, 만들고 녹음해야 할 곡이 하나 남아 있었다. 바로 타이틀 트랙이었다. 영화의 타이틀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점심 식사 대화에서 존 레논이 종종 링고 스타가 영어를 잘못 사용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프로듀서 월터 쉔슨이 말했다. “그에게 예를 들어달라고 했더니 ‘링고는 밤새 녹음하는 것을 ‘a hard day’s night(힘든 하루의 밤)’라고 표현해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야말로 완전 훌륭한 제목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타이틀이 정해졌고 존과 폴은 스튜디오로 돌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 비틀즈의 노래들 중 하나를 탄생시켰다. 촬영, 편집, 믹싱, 프린트 작업이 네 달 만에 진행되어 링고의 생일 전날인 1964년 7월 6일, 런던 파빌리온 극장에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마가렛 공주와 스노든 백작이 참석했다. 사흘 후 열린 리버풀 프리미어에서는 20만 명의 팬들이 하루 종일 밴드를 열렬히 환영했다. 잉글랜드 전역에서 영화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1,600 프린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상영됐다.




[ ACTING IDOL BEATLES ]

응답하라 1964! 비틀즈가 실제 비틀즈를 연기!
4인 4색 자유로운 영혼 비틀즈의 좌충우돌 공연길
세계를 정복한 뮤지션 이전, 아이돌 비틀즈의 싱그러움 최초공개

비틀즈 ‘최초’의 연기 도전작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세계를 정복한 뮤지션 이전, 풋풋하고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좌충우돌 하루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공연을 위해 기차역으로 향하는 ‘아이돌 비틀즈’의 발랄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있는 힘껏 달려가는 비틀즈의 모습 뒤로 이들을 따라가는 소녀 팬 무리가 보인다. 이후 기차에 오른 비틀즈는 폴의 할아버지와 둘러 앉아 게임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장난친다. 이때의 비틀즈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즐기는 ‘뮤지션 비틀즈’의 모습이다. 이윽고 도착한 호텔에서는 사람들과 모여 앉아 쉴새없이 수다를 떨고, 춤을 춘다.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됐지만 여전히, 아직은 더 놀고 싶은 20대 ‘청춘 비틀즈’. 이어지는 기자회견에서도 무겁고 딱딱한 인터뷰는 사양하는 이 재기발랄한 청년들은 엉뚱하고 재치있는 대답으로 그 시간마저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다. 영화에서 가장 유쾌한 장면 중 하나는 ‘Can’t Buy Me Love’의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틀즈의 떠들썩한 모습이 등장할 때다. 리허설이 끝나고 잠깐의 자유시간 동안 주저없이 방송국을 벗어나 운동장을 요란하게 뛰어다니는 네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일탈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폴 할아버지의 속삭임에 넘어가 생방송 시작 전 링고가 방송국 밖으로 나가 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하고, 여기에 존, 폴, 조지까지 링고를 찾아나서면서 방송국에 가수가 없는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당황해 발을 동동 구르는 스태프들과 무대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는 비틀즈. 과연 비틀즈는 무사히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존, 폴, 조지, 링고의 재기발랄 그 이상의 좌충우돌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4인 4색 개성 넘치는 실제 비틀즈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주도적 사고뭉치 존 레논부터 귀여운 비글미를 자랑하는 폴 매카트니, 평소에는 과묵해도 할 말 다하는 막내 조지 해리슨, 일탈을 꿈꾸는 엉뚱한 링고 스타까지. 비틀즈가 실제 비틀즈를 연기한 것도 있지만, 각본을 맡은 알룬 오웬이 멤버들과 함게 지내면서 평소 이들의 행동과 말을 보고 대본 작업에 활용한 덕분이었다. 또한, 리처드 레스터 감독은 영화 중 몇몇 곡들을 노래하고 연주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것들을 계획하지 않은 채 리허설보다 비틀즈의 애드립에 의존해 생생한 청춘 비틀즈의 모습을 담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비틀즈가 팀으로만 인식됐다면 작품 이후 멤버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나 팬층이 더욱 두터워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음악에 열광했던 전세계 팬들이 ‘인간적인’ 존, 폴, 조지, 링고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한 것이다. 하나의 그룹 안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공존하는 완전체, 완성형 아이돌을 선보인 비틀즈. 한 순간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이자 아이돌 시조새로 등극한, 도무지 매력의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개성만점 네 남자의 영화 데뷔작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TRIVIA ]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하루 밤 사이에 ‘A Hard Day’s Night’를 만들었다. 제목은 링고의 생각에서, 가사는 존이 그의 아들 줄리안에게 보낸 생일 카드에서 나왔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어떠한 커버곡도 포함하지 않은, 레논과 매카트니의 LP로만 이뤄진 밴드의 첫 레코드였다.

영화의 제목은 독일에서는 ‘Yeah Yeah Yeah’, 이탈리아에서는 ‘All for One’, 프랑스에서는 ‘Four Boys in the Wind’, 핀란드에서는 ‘Yeah! Yeah! Here We Come!’, 브라질에서는 ‘The Kings of Yeah-Yeah-Yeah’였다.

13살의 필 콜린스는 Scala Theatre 씬에 출연했다.

샬롯 램플링은 클럽 장면의 댄서들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그녀와 춤을 추던 남자친구 제레미 로이드(<헬프!>에도 출연)는 나중에 링고와 함께 춤을 춘다.

조지 해리슨이 광고회사 사무실에서 사용한 은어 ‘그로티(grotty)’(‘그로테스크’의 준말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저급한’을 의미)는 영화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매니저 캐릭터인 셰이크와 노먼은 비틀즈의 실제 로드 매니저 말 에반스(셰이크)와 닐 아스피널(노먼)의 모습에서 탄생됐다.

‘Tell Me Why’를 연주하는 씬에서는 무대 주변을 걸어 다니는 리처드 레스터 감독을 볼 수 있다.

‘비틀즈’라는 단어는 영화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들판을 뛰어다니는 씬을 촬영할 때 존 레논은 새 책 ‘In His Own Write’ 홍보 스케쥴 때문에 함께할 수 없었다. 대역이 존 레논을 연기했고, 클로즈업 샷은 나중에 보충 촬영을 했다.

영화는 아카데미 두 부문, 각본상(알룬 오웬)과 주제가상(조지 마틴)에 노미네이트됐다. 비틀즈의 노래들은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다.




[ ANOTHER LEGEND BEATLES ]

레전드, 또다른 레전드로 탄생하다!
5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버전! 제 37회 오스카 노미네이트
로튼토마토 선정 역대 최고영화 14위,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비틀즈가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레전드임을 보여준 작품이다. 여기에는 음악영화의 형식을 완전히 재창조한 리처드 레스터 감독의 연출과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64),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77)의 촬영감독 길버트 테일러의 카메라 기법, 비틀즈의 동반자이자 이들의 영원한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음악 참여가 한몫 했다. 영화가 공개된 뒤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는 “사랑했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Boston Globe”,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음악영화 –New York Post”, “뜻밖의 재미와 창의성의 놀라운 조화 -Orange County Register”, “음악과 영화, 어느 즐거움 하나 빠지지 않았다 -Film.com”, “생기발랄하고 독창적이다 –Variety” 등의 극찬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영화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특히, 미국의 일간지 빌리지 보이스는 들뜬 어조로 “주크박스 영화의 <시민 케인>”이라고 격찬했고, 작품을 무려 25번 봤다는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사랑은 비를 타고>와 견줄만한 작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제 37회 오스카 각본상 및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선정 역대 최고영화 14위,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렸고 영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레전드 주크박스 필름’이라 불리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는 걸작이 됐다. 이러한 명성을 증명하듯 영화는 개봉 당시 1천 2백만 달러가 넘는 큰 수익과 함께 엄청난 흥행 몰이를 했고, 음악적, 문화적 혁명의 발판이 됐다. 반권위주의, 유머, 영화적 스타일은 70년대 뉴아메리칸시네마의 기초를 다졌고, 노래가 나오는 시퀀스는 모든 뮤직비디오, 뮤직다큐멘터리의 원형을 창조했다. 다시 말해 팝음악 영화의 형식을 영원히 바꿔놓은 것이다. 그리고 지난 50년 간 수많은 영화들이 이 영화를 변주하고 오마주하며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여전히 계속해서 현대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틀즈의 열정과 리처드 감독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으로 영화는 ‘동시대 문화의 이정표’로 남은 것이다. 이처럼 영화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 리처드 감독의 승인을 받아 디지털 해상도 복원을 마친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제작됐다. 사운드 트랙은 비틀즈의 프로듀서이자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은 조지 마틴의 아들 자일스 마틴이 리믹스 및 리마스터링을 담당했다. 그리고 2014년 미국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재개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는 5월 5일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5월 5일, Again Beatles!


[ ABOUT THE FILM RESTORATION&5.1 SURROUND MIX ]

Criterion Collection이 최신 디지털 복원 기술을 사용하여 오리지널 35mm 네거티브 필름을 훌륭한 상태로 복원할 수 있었다. 유실된 부분은 두 개의 인터포지티브 필름에서 찾아냈다. 스틸은 세월의 흔적으로 인한 손실 없이 영화의 오리지널 느낌을 살리기 위한 특별 스캐너를 사용해 4K로 복원했고 화질이 낮은 스틸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먼지, 흠집 등을 제거했다. 리마스터링 버전은 리처드 레스터 감독의 최종 승인을 받은 1.75:1 버전이다. 최고의 5.1 사운드 믹싱을 만들기 위한 첫번째 과제는 가능한 최적의 오리지널 오디오 소스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노래의 경우는 쉬웠다. 여전히 오리지널 비틀즈 테이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With the Beatles’ 앨범 수록곡은 2트랙의 테이프로 담겨 있다. 그 다음 앨범인 ‘A Hard Day’s Night’는 비틀즈가 4트랙의 테이프로 녹음했다. 안타깝게도 ‘She Loves You’는 모노 버전으로만 남아 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이 오리지널 앨범 트랙과는 다른 믹싱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템포가 더 느리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템포 차이는 비틀즈가 TV 무대에서 리허설하고 연주하는 장면에서 발생했다. 이 장면들을 보통 사용하는 초당 24프레임이 아닌 25프레임으로 촬영함으로써 TV 모니터로 나올 때의 왜곡 현상을 방지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했다.
조지 마틴이 만든 오리지널 언더스코어는 런던의 CTS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오리지널 3트랙은 LA의 Capitol Studios에서 발견됐다.
리믹스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비틀즈의 노래와 마틴의 언더스코어는 고음질의 디지털로 구현됐다. 어려웠던 일은 오리지널 마스터 대사와 효과음을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수많은 소스들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톤 밸러스, 동적 범위, 왜곡과 손실의 범위를 기준으로 최적의 모노 테이프를 선택했다. 그 후에는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과 원치 않는 인공적인 부분들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틀즈의 노래들을 5.1 서라운드로 리믹싱할 때 목표는 밸런스와 톤을 섬세하게 수정하는 중에도 오리지널의 기운과 활기, 퀄리티, 그리고 매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오리지널 녹음과 믹싱에 사용됐던 실제 압축기와 반향실, 음향기기를 사용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부여했고 동시에 관객들에게 새로운 비틀즈를 경험하는 기회를 주게 됐다.


더보기펼치기

네티즌 평점

0
평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