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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토리 (2017) A Ghost Story 평점 6.5/10
고스트 스토리 포스터
고스트 스토리 (2017) A Ghost Story 평점 6.5/10
장르|나라
판타지/로맨스/멜로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7.12.28 개봉
9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데이빗 로워리
주연
(주연) 루니 마라, 캐시 애플렉
누적관객

사랑을 잃다
교외의 작고 낡은 집 -

작곡가인 C와 그의 연인 M은 조용하지만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C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M은 무거운 슬픔에 잠긴다

사랑을 기억하다
창백한 조명의 병원 영안실 -

고스트가 되어 깨어난 C는 마치 홀린 듯 M이 기다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무는 그녀와 고스트는 사랑했던 기억을 추억하며 무디게 흘러가는 시간을 견뎌낸다

사랑을 잊다
몇 년이 지나, 다시 집 –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헤어지며 상실의 시간을 지나온 M은 결국 집을 떠난다
남겨진 고스트는 영원히 그녀를 기다릴 자신의 운명을 알기에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 about LOVE STORY ]

롤링스톤지 선정 2017년 최고의 영화 TOP 10
“사랑스럽고, 미스터리하며, 대단하다",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상상”, “진심으로 경이로운 판타지 로맨스”
선댄스가 선택한 아주 특별한 판타지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


마침내 제33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 <고스트 스토리>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12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데이빗 로워리 감독, 케이시 애플렉, 루니 마라 주연의 <고스트 스토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영화 TOP 10에 오르며 기대감을 북돋우는 영화로 해외 유수 언론의 만장일치 호평이 관람욕구를 한껏 고조시킨다.
“사랑스럽고 미스터리하며 대단하다”(Time Out New York), “사랑과 상실에 관한 아름다운 상상”(The Guardian),
“깊은 감동을 선사할 아주 특별한 이야기”(Rolling Stone), “이 영화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RogerEbert.com),
“대담하다! 아름답다! 사려깊다!”(BBC.com) “진심으로 경이로운 판타지 로맨스”(Times),
“독창적이고 애틋하며 감동적이다”(Collider), “이 영화에 매혹 당할 것을 확신한다”(Chicago Sun-Times)
등의 찬사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고스트 열풍을 예감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상상력이 탄생시킨 이야기는 주목받는 감독과 연기파 스타 배우의 만남은 물론 1.33:1이라는 고전적인 비율로 빈티지한 무드를 극대화 시킨 영상, 세련되고 몽환적인 멜로디의 사운드트랙까지 더해져 아주 특별한 판타지 감성 로맨스로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about TIME STORY ]

<문라이트><더 랍스터> 믿고 보는 제작/배급사 A24의 야심작
“경이로운 세계가 열린다”, “한계를 뛰어 넘은 독창적인 러브 스토리의 탄생”,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
<그녀><더 랍스터>처럼 독창적이고 <캐롤><라라랜드>만큼 애틋한 아트버스터 <고스트 스토리>


올겨울, 누군가의 인생 영화로 기억될 또 한편의 아트버스터가 온다.
“경이로운 세계가 열린다”(New York Times), “영원히 기억될 강렬한 경험”(Variety),
“한계를 뛰어 넘은 독창적인 러브 스토리의 탄생”(Washington Post), “매력적으로 질주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Indiewire)
등의 평이 증명하듯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판타지와 로맨스가 결합된 독창적이고 애틋한 영화 <고스트 스토리>.
특히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문라이트>, 제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더 랍스터> 등을 선보여 믿고 보는 제작/배급사로 거듭난 A24가 선택한 올해의 야심작으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고스트 스토리>에 대해 “결국은 러브 스토리”라고 설명하며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떠도는 고스트의 여정을 시간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결합했고 이는 색다르고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그녀>와 <더 랍스터> 속 독창적인 상상력과 <캐롤><라라랜드> 속 애틋한 러브 스토리가 만난 <고스트 스토리>는 사랑을 해본, 사랑을 잃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사랑과 상실이라는 주제,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고스트가 된 남자라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스토리 설정으로 영화 속 고스트의 존재감만큼이나 관객들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 about GHOST STORY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케이시 애플렉의 고스트 열연부터
<그녀><캐롤>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루니 마라의 눈물의 파이 먹방까지
빛나는 연기력, 뛰어난 호흡으로 올해의 베스트 커플 예고 <고스트 스토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케이시 애플렉과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루니 마라가 만났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통해 상실의 아픔을 간직한 남자로 담담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 열연을 선보여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및 유수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쓴 케이시 애플렉. 그는 <고스트 스토리>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연인 M과 이별한 뒤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떠도는 남자로 변신했다.
거의 모든 씬에서 몸을 가누기에도 힘든 무거운 하얀 천을 덮어써야 하는 고스트로 분한 그는 떠다니는 듯한 고스트의 이동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평소의 걸음걸이부터 바꿔가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또한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몸의 간단한 움직임과 시선의 방향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동선을 완성했다.
한편 <그녀><캐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루니 마라는 사랑을 잊기 위해 떠나는 여자 M으로 변신했다. 갑자기 사랑을 잃은 깊은 상실감부터 혼자 남아 감당해내는 일상의 무기력함까지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루니 마라. 특히 C가 죽은 뒤, M이 눈물로 파이 한판을 먹는 일명 ‘초콜릿 파이씬’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지난 2013년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를 통해 운명적 로맨스를 연기한 두 배우의 빛나는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호흡을 확인시킬 <고스트 스토리>는 기대만큼 오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가 애착하는 것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2016년 디즈니 실사 영화 <피터와 드래곤>을 통해 실력 있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LA에서 대중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할지 평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탐구한 영화를 제작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는 몇 달간 차기작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그 과정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평소 애착을 갖고 있던 다양한 것들과 결합했다. 가령 복도, 문턱과 같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시간 그리고 그 시간이 우리를 둘러 싼 공간에서 작용하는 방법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까지, 이는 <고스트 스토리>의 독창적인 로맨스 스토리를 구성하는 단단한 기반이 되었다. 특히 당시에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흰 옷을 입은 망자의 모습을 한 고스트에 대해 심취해 있었는데 그는 “수년간 전 세계에 있는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전통적인 고스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고스트’라는 키워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리고 고스트를 캐릭터로 확정하자마자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세르지오 카발레로 감독의 스페인 시골길을 걷는 두 고스트 이야기를 그려낸 2010년 <피니스테레>를 찾아보는 등 자신이 머릿속으로 그린 고스트 이미지를 표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장시간 몰두했다. 특히 <할로윈> 시리즈 중 ‘마이크 마이어스’가 살인을 벌이기 전에 고스트 옷을 입은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고스트 옷을 입고 머리에 마스크를 써서 더욱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언급하기도. 이처럼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고스트 이미지를 탐구한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고스트 스토리>를 통해 이제껏 본적 없는 가장 로맨틱한 고스트의 모습을 그려내며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작품들을 통해 실내의 문턱, 복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이에 대해 배우 벤 포스터는 “어떨 때 보면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배우가 서 있다는 사실보다 서 있는 문턱 자체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공간을 완성하는 사소한 것들까지 의미있게 배치하는 그의 연출력을 찬사했다. 이처럼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먼저 자신이 애착을 갖는 것들로부터 큰 구성을 그린 후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영감을 얻으며 독창적이고 색다른 판타지 감성 로맨스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지나간 사랑 기억법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고스트 스토리>를 완성하자마자 케이시 애플렉과 루니 마라에게 연락했고 두 배우는 흔쾌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미 2013년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를 통해 운명적인 로맨스를 연기한 적 있는 두 배우의 출연이 확정되자 감독은 물론 모든 제작진들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작품에 있어서 그들이 얼마나 몰입하고 또 완벽 그 이상을 보여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해내리라고 확신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으며 케이시 애플렉과 루니 마라 또한 다시 한번 작품을 함께한다는 사실에 남다른 기쁨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케이시 애플렉과 루니 마라는 정적인 동작과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긴 시간 이어지는 촬영 현장에서도 항상 고요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또한 극 중 다른 세계의 존재인 C와 M이 한 공간에 머물며 주고 받는 복잡한 감정들에 대해 촬영 전 긴밀하게 논의하며 보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두 배우를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둘이 함께 있으면 더욱 좋다”라며 “3,4년에 한 번씩 함께 영화를 만들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혀 그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고스트 스토리>의 장대한 이야기를 강조하고자 길고 넓은 시야의 클로즈업 기법을 많이 활용했는데 이때마다 루니 마라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움직임으로 놀라운 장면이 완성되었다고 언급하며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앤드류 드로즈 팔레즈모 촬영감독 역시 극 중 M이 사랑하는 연인 C를 바라보는 모습이나 C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모습 등 루니 마라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매료되었다고 밝히며 <고스트 스토리>를 통해 루니 마라의 절정의 감성 열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자신이 잘 아는 사람들로 캐스팅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먼저 <파이어니어>에 출연한 적 있는 배우 윌 올드햄은 극 중 파티장에서 시를 읊어대는 술에 취한 철학자로 등장해 영화 속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데뷔작 <세인트 닉>에서 어린 소녀로 출연했던 사반나 시어스 역시 파티 손님으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 활약한 제임스 M. 존스턴부터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드 힐리, 톰 워커 그리고 음악을 도맡은 다니엘 하트까지 모두 데이빗 로워리 감독과 한 편 이상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들이 다시 함께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름다움, 그 이상에 관하여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고스트 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감독인 앤드류 드로즈 팔레르모와 영화를 구성할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 세세하게 의논했다. 그들은 가장 미국적인 작가이자 한 장의 사진을 위해 모든 것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사진들을 샅샅이 참고했다. “사진은 우선 아름다워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는 소신에 따라 아름다움 뒤에 내재된 불안, 공포, 고립감을 특유의 멋진 색감과 구성으로 연출하는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사진들은 감독과 제작진들에게 완벽한 참고자료였다. 이어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차이밍량 감독의 <지금 거기는 몇 시니>(2001)와 <안녕, 용문객잔>(2003)을 비롯 정지된 시간 속 롱테이크가 인상적인 아피찻퐁 위라세타군 감독의 <찬란함의 무덤>(2015)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샹탈 애커만 감독의 <잔느 딜망>(1975)을 통해 섬세한 속도감과 심리적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디테일한 연출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 한편 <고스트 스토리>의 이미지는 넓이가 높이보다 살짝 넓은 1.33:1의 화면비를 활용, 관객들에게 보다 고전 영화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프레임의 모서리가 되는 부분을 원형으로 부드럽게 처리하며 화면 위에 한 겹을 더 입히는 미학인 ‘비네트’ 효과를 선택해 빈티지한 무드의 영상미를 선사한다. 또한 롱테이크에 대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몰입하기에 탁월하다”라며 극 중 M의 슬픔이 고조되고 이를 애절하게 지켜보는 고스트 C의 모습을 담은 장면을 롱테이크로 촬영, 일명 초콜릿 파이씬으로 불리며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를 낳기도. “몇 분짜리의 장면을 한번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라는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바람처럼 <고스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스트 스토리> 속 장대한 시간을 아우르는 데 음악이 탁월한 요인으로 작용해 시선을 끈다. <파이어니어><피터와 드래곤>으로 호흡을 맞춘 다니엘 하트 음악감독이 높은 완성도의 사운드트랙을 탄생시켰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테마곡인 ‘I Get Overwhelmed’를 듣고 “무언가에 압도당해서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극찬했으며 다니엘 하트 음악감독 역시 일레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곡들을 완성, 사운드트랙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우선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우리를 둘러싼 공간에 머문다는 것과 그 공간에서 존재하는 시간을 보낸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고스트 스토리>에 담고 싶었다. 그는 “상실하는 것들 통해서도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토대로 영화의 스토리를 시작,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당시 자신이 매료되어 있던 시간을 저장하고 확장하거나 되감기 하며 심지어 미래에 투영하는 것과 같은 흐름으로 스토리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선택은 <고스트 스토리>를 더욱 독창적인 영화로 탄생시키는데 한 몫 했다. 또한 영화는 극 중 하얀 망토를 쓴 케이시 애플렉의 갈망에 찬 떠다니는 걸음걸이라든가 윌 올드햄 배우가 영화 후반부에서 내뱉는 철학적인 독백, 아시아와 유럽의 영화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받은 그들만의 확장된 롱테이크 기법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시간과 유산에 대한 시적인 탐구와 인생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에 대한 더 광범위한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고스트가 된 C가 연인 M을 몇 년에 걸쳐 갈망하며 그녀의 곁에서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 그리고 머무는 시간이 주는 의미들이 연결되어 사랑과 인연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고스트 스토리>. 영화는 세상에 흔적을 남김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며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단순한 남녀간의 이야기가 아닌 유산과 상실, 인간 본질의 의미와 관계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뛰어난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데이빗 로워리 감독과 제작진은 <고스트 스토리>를 제작한다는 사실로 흥분에 가득 차 있었다. 이를 입증하듯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만 정리된 10페이지의 글을 금세 40페이지가 되는 촬영 대본으로 완성했으며 제작진 역시 미국 텍사스 주의 포트워스에 위치한 철거 회사를 수소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작에 힘찬 박차를 가했다. 제작진은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실제 자랐던 외곽 지역인 어빙을 샅샅이 뒤지며 완벽한 장소를 물색했는데 밤낮없는 제작진의 열정으로 결국은 데이빗 로워리가 머릿속에 그리던 C와 M의 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농가 주택을 발견할 수 있었고, 철거 대신 간단한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바로 촬영에 돌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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