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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파도 (1989) Sea Of Love 평점 7.3/10
사랑의 파도 포스터
사랑의 파도 (1989) Sea Of Love 평점 7.3/10
장르|나라
범죄/스릴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90.08.15 개봉
113분, 미국 R 등급
감독
(감독) 해롤드 벡커
주연
(주연) 알 파치노, 엘렌 바킨
누적관객

뉴욕 맨하탄의 빌딩 숲속에서 형사 생활 20주년을 맞는 프랭크 켈러(Frank Keller: 알 파치노 분)는 노총각 신세를 면한지 얼마않돼 곧장 이혼을 당한 홀아비 형사. 외로운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사건 해결을 위해 온몸으로 도심을 누비는 그에게 이상한 연속 살인사건을 수사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건 현장인 피살자의 침실에서는 한결같이 "사랑의 파도"라는 대중 가요가 흐르고 있고 피살자는 침대에서 알몸으로 엎드린 채 뒷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된다. 셔맨 형사(Sherman: 존 굿맨 분)와 함께 수사를 맡은 프랭크는 영감을 얻으러 사건 현장에 갔다가 지나라는 젊은 여자의 방문을 받게 된다. 지나는 피살자가 독신자 잡지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것. 여기서 두 형사는 세 명의 피살자들이 모두 독신자 잡지에 여자들이 솔깃하도록 시적인 데이트 신청 광고를 낸 뒤 그것을 보고 찾아온 여자와 만나다가 피살당한 사실을 알아낸다, 프랭크와 셔맨은 데이트 상대를 구하는 멋진 시를 잡지에 낸뒤 셔맨과 함께 찾아오는 여자들을 수십명씩 만나며 술잔에 뭍은 지문을 재취, 검사해 보지만 현장의 지문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찾아온 매력적인 젊은 여성 헬렌(Helen: 엘렌 바킨 분)은 꾀죄죄한 프랭크를 보고 술잔에 손도 대지 않은채 나가 버린다. 얼마 후 집 부근 수퍼마켓에서 헬렌을 다시 만난 프랭크는 솔직한 헬렌의 행동에 찬사를 보내는데 그것이 헬렌의 마음을 움직여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진다. 그러나 프랭크가 경찰임을 알게된 헬렌은 냉정하게 돌아서 버린다. 헬렌을 못잊어 하던 프랭크는 집으로 찾아가 마음을 돌릴 것을 호소하는데 뜻밖에도 주방에서 잡지에난 광고와 피살자들의 전화번호가 발견되자 경악한다. 프랭크가 놀라 도망가듯 황급히 달아나자 헬렌은 이상한 낌새를 채고 프랭크를 찾아와 "사랑의 파도"라는 레코드판을 틀어놓고 다시 프랭크의 환심을 사려한다. 헬렌이 떠난 뒤 벨소리에 문을 열러 나갔던 프랭크는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이혼한 헬렌의 뒤를 밟으며 헬렌이 데이트한 남자들을 죽인 범인은 테리(Terry: 마이클 루커 분)다. 이번엔 프랭크를 죽이러 온 것. 프랭크와 격투를 벌이던 테리는 창밖으로 떨어져 죽게되고, 오랫동안 고민하던 프랭크는 헬렌을 찾아가 다시 데이트를 신청한다.


<사랑의 파도>는 대중적이면서 연기파 대 배우 알파치노가 외로운 홀아비 사립탐정으로 분하고, <스위치>등에서 연기를 입증받은 육감적인 엘런 바킨이 살인 용의자로 나와 에로틱한 분위기를 내는 스릴러 물이다. 영화 포스터에서 주조를 이루는 색깔인 빨강처럼 영화는 시종일관 끈적거리는 에로틱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엘런 바킨은 살인 용의자의 대표적인 모습인 무척 터프하고 강한 인상을 보여주는면에 반해 사랑에 지치고 무능력한 형사 알 파치노는 엘렌 바킨을 향해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하는 힘없고 움츠린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구성이 탄탄한 균형 잡힌 에로틱 스릴러 물이다. 영화에는 <굿 펠라스>의 로레인 브라코와 사무엘 L. 잭슨이 단역으로 얼굴을 내민다.
영화 <사랑의 파도>는 알파치노가 전의 영화에서 흥행과 평론 모두 안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약간의 슬럼프에 빠져 있던 알파치노가 재기작으로 선택한 영화이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고, 이 영화의 흥행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어, 다음 영화 <딕 트래이시>에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오르게 된다. 연극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알 파치노는 1969년 처음 영화배우로 데뷔한 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물급 연기파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대부>의 성공이후 <뜨거운 오후>, <스카 페이스>, <광란자> 등에 출연하며 시드니 루멧, 윌리엄 프레드킨, 브라이언 드 팔머와 같은 쟁쟁한 감독들과 일을 하게된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평론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알파치노와 열연한 엘런 바킨은 1991년 자칫 3류 코미디 영화가 될 뻔한 <스위치>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여 인상깊은 영화로 만들었다. 사실 그녀는 육감적인 몸매와 뇌쇄적인 미소가 뇌리에 박힐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섹스 심볼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육체적인 미를 뛰어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서 대중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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