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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맥베스(2016)
Lady Macbeth | 평점7.1
메인포스터
레이디 맥베스(2016) Lady Macbeth 평점 7.1/10
장르|나라
드라마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7.08.03 개봉
89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윌리엄 올드로이드
주연
주연 플로렌스 퓨
누적관객
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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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열일곱 소녀, 늙은 지주에게 팔려가다

남편에게 종속돼 모든 자유를 빼앗긴 캐서린, 고요한 저택에 갇혀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하인 세바스찬에게서 묘한 쾌감을 느낀다. 그때부터, 그녀는 모든 금기를 깨고 자신의 욕망을 따르게 되는데…

“지켜봐, 내 악명의 시작”

[ BIOGRAPHY ]


SINCE 1865
톨스토이가 사랑한 천재적인 이야기꾼
니콜라이 레스코프 소설《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19세기 러시아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는 톨스토이에게 ‘도스토옙스키를 능가하는 진정한 작가이자 미래의 작가’라고 극찬 받았으며 토마스 만과 발터 벤야민이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 평가한 숨겨진 대문호이다. 니콜라이 레스코프는 당시 러시아 소설의 전통에 위배되는 작품들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그중 권력과 욕망의 대명사인 셰익스피어 비극 속 ‘레이디 맥베스’의 러시아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은 끔찍하도록 강렬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풀어낸 작가의 초기 대표작이다. 그는 작품활동 전 러시아 전역을 순회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그 경험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펼치는 진귀한 이야기들의 밑바탕이 되었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역시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했다. 작가의 회고에 따르면, 젊은 며느리가 일흔 살의 시아버지 귀에 끓는 납을 부어 살해한 충격적 사건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체포된 며느리는 마을 광장에서 형벌을 받았고, 사람들은 그녀의 미모에 다시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고.


SINCE 1934
파격적인 소재로 스탈린이 금지령을 내린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이 소설은 20세기에 들어와 폴란드의 전설적인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영화 <시베리안 레이디 맥베스>(1962)를 비롯해, 오페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리메이크되었다. 그중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은 전위적인 표현주의로 당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934년 초연해 200회 이상 공연되며 성공을 거뒀지만, ‘체제 전복적’이라는 이유로 스탈린에 의해 상영이 금지됐다. 당시의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소재와 적나라한 표현 수위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주인공 ‘카테리나’를 사회상에 의한 비극적 인물로 재해석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A MUST SEE

+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 토론토, 선댄스,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초청 화제작 +
+ 뜨거운 찬사, 해외 넘어 국내까지 접수! 관객들이 먼저 발견한 수작! +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인 영화 <레이디 맥베스>가 8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연극, 오페라 연출가 출신인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신예 플로렌스 퓨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레이디 맥베스>는 모두가 기다려온 기대작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크리닝 이후 대반전의 드라마가 일어났다. 오직 영화의 힘으로 <문라이트>와 함께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것. 세계 유력 언론들은 “영화제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수입사들이 들썩거리기 시작했고, 플로렌스 퓨는 주목할 만한 배우로 떠올랐다.”(LA TIMES), “의외의 화제작으로, 현재 <문라이트>와 함께 뜨거운 대화의 주제이다.”(ROLLING STONE) 등 당시 분위기를 앞다퉈 전하며 <레이디 맥베스>를 소개했다. 이와 같은 열기는 올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2017’로 이어져, 관람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레이디 맥베스>는 군더더기 없는 감각적 연출과 미장센, 괴물 신인 플로렌스 퓨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현재 CGV 골든 에그지수 99%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영화를 통해 기념비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박찬욱 감독의 강력한 추천사가 전해져 <레이디 맥베스>를 향한 기대감이 한층 증폭됐다. 박찬욱 감독은 “단순한 플롯에 한 여인의 폭풍 같은 일생을 몽땅 담아낸 영화”라고 <레이디 맥베스>를 평하며, “엄격하고 단정한 화면에 광기가 깃들어 있다. 반복에 의해 빚어지는 기묘한 리듬이 숨 막히는 긴장을 형성한다.”고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며 내밀한 감정선을 표현해낸 배우 플로렌스 퓨, 나오미 아키에 대해 “희한하게도 무표정만으로 희노애락을 다 표현한다. 확실히 지난 한 해 동안 만난 신인 여배우들 중 가장 돋보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모두가 기다리는 올여름 아트버스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레이디 맥베스>는 정식 개봉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BOOT

+ 톨스토이가 사랑한 천재적인 이야기꾼 니콜라이 레스코프 소설 원작 +
+ 모든 예술계가 사랑해온 여주인공, 보다 매혹적이고 강렬하게 다시 태어나다! +

19세기 영국, 늙은 지주에게 팔려간 열일곱 소녀 ‘캐서린’의 잔인한 운명을 그린 영화 <레이디 맥베스>는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이끈 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1865)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맥베스’가 탄생시킨 권력과 욕망의 아이콘 ‘레이디 맥베스’의 러시아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레이디 맥베스’는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폴란드의 전설적 거장 안제이 바이다, 영국의 배우 주디 덴치, 프랑스의 배우 마리앙 꼬띠아르 등 전세계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고 사랑을 받아온 희대의 여성 캐릭터인만큼, 21세기에 다시 찾아온 영화 <레이디 맥베스>를 향한 기대감이 뜨겁다.

니콜라이 레스코프가 그리는 소설 속 주인공 ‘카테리나 리보브나’는 19세기 작가들이 그리는 수동적이고, 권태로우며, 낭만적인 여성 캐릭터와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주변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으며 원시적인 욕망을 가감없이 내뱉고, 행동한다. 이 소설이 시대를 앞서간 걸작으로 회자되는 이유일 것.

연극계에서 유명세를 떨친 후 첫 장편 영화 프로젝트에 도전한 감독 윌리엄 올드로이드와 각본가 앨리스 버치는 19세기 문학 속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와 전혀 다른 행보를 걷는 여주인공의 살기등등한 모습에 주목했다. 억압적인 사회에 종속된 여성, 그 틀을 깨부수는 그녀의 교묘한 책략으로 이야기를 응축했으며, 감독은 “당시 문학에서 여성은 침묵 속에서 고통 받거나 사라지거나 자살했다. 반면 ‘캐서린’은 저항한다. <레이디 맥베스>는 자신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살기등등한 방법으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의 이야기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원작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 하인 ‘애나’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다양한 인종의 캐릭터를 배치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도 피할 수 없는 성, 계급, 인종간의 권력 문제를 건드린다. 이에 ‘애나’ 역을 맡은 배우 나오미 아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마음을 관통하는 영화다. 날 것의 거친 느낌도 있지만 관객들과 충분히 소통 가능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배가시킨다.


HOT DEBUT

+ 박찬욱 감독이 주목한 신예 플로렌스 퓨, 스크린을 압도하는 무서운 존재감! +
+ NEW 시네아스트 윌리엄 올드로이드, 첫 장편 영화로 세계를 사로잡다! +

영화 <레이디 맥베스>의 가장 빛나는 발견은 이견없이 배우 플로렌스 퓨가 될 것이다. 단 두 편의 영화로 세계가 주목한 신예 배우로 떠오른 플로렌스 퓨는 영화 <폴링>(’16)에서 모든 여학생들의 우상인 ‘아비’ 역으로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1996년생이라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무서운 존재감의 배우 플로렌스 퓨는 상대 배우를 압도하는 눈빛과 신비로운 얼굴,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으로 런던 영화제, 런던 영화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첫 주연 데뷔작 <레이디 맥베스>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관능, 원망을 모두 표현해낸다”(VARIETY), “플로렌스 퓨는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될 것”(METRO) 등 뜨거운 찬사 속에, 더블린 국제영화제, 더블린 영화 비평가 협회상, 몬트클레어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언론들은 영화계 혜성같이 등장한 배우 제니퍼 로랜스,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잇는 차세대 배우로 플로렌스 퓨를 주목하고 있다.

영화 <폴링> 속 플로렌스 퓨에서 ‘캐서린’의 얼굴을 발견한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은 “타고난 본능과 동시에 뛰어난 표현력을 지닌 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플로렌스 퓨는 “순진한 소녀가 괴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여전히 그녀가 성공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해, 영화계를 매혹시킨 강렬한 여성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캐서린’은 순수한 열일곱 소녀에서 저택을 장악하는 매혹적인 여주인으로 변모하는 인물로, 플로렌스 퓨는 그 양면성과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한편, 윌리엄 올드로이드는 2013년 선댄스 런던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퀴어 단편 영화 <베스트>로 주목 받은 신예 감독이다. 2004년 연극 ‘맥베스’를 연출하기도 했던 감독은 2017년 다시 읽혀야 할 인물로 <레이디 맥베스>를 주저없이 선택했으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NO MORE CORSET

+ 19세기 <레이디 맥베스>에 21세기 관객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 도전적인 여성 제작진 대거 참여, 2017 시대 화두에 불을 지피다! +

영화 속에서 가장 원초적인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은 바로 ‘캐서린’의 의상이다. 날씬한 체형을 위해 가슴부터 엉덩이 위를 숨막히게 조이는 코르셋, 드레스를 볼록하게 만드는 틀로써 잘록한 허리를 한층 부각시키는 크리놀린. 사회가 규정한 여성성을 한껏 부각시키는 ‘캐서린’의 아름다운 의상은 한편으론 그녀를 옥죄는 새장이자, 감옥이다. 이는 그 어떤 자유도 허락되지 않으며, 오로지 남편에게 복종하고 후손을 낳는 것만이 의무인 ‘캐서린’의 억압된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마침내 ‘캐서린’이 질식할 것 같은 고요한 저택에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시작할 때, 관객들은 그것이 비록 악행일지라도 도덕적 판단을 잠시 미뤄두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얻게 된다.

<레이디 맥베스>는 페미니스트 극작가 앨리스 버치가 각본을 맡았으며, 촬영감독 아리 베그너, 프로듀서 포들라 크로닌 오렐리, 프로덕션 디자이너 재클린 애브라함즈(<더 랍스터>), 의상 디자이너 홀리 와딩튼(<링컨><어톤먼트>) 등 도전적인 여성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그들이 ‘캐서린’을 그리는 방식은 절로 연민의 감정이 드는 열일곱 소녀도, 유혹하는 치명적 팜므파탈도 아니다. 전형성을 탈피한 입체적인 캐릭터는 19세기 성 계급 문제는 물론, 현대의 인종 문제와 젠더 이슈를 도마 위에 올린다. 특히 원작 소설과 노선을 달리한 서슬 퍼런 엔딩 클라이맥스는 시대의 화두를 건드리는 강렬한 질문을 던져줄 예정이다.

이처럼 모든 금기를 깬 ‘캐서린’의 폭풍 같은 삶을 그린 영화 <레이디 맥베스>는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가 대세를 이룬 극장가 여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대중문화가 소비해온 여성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을 깨고, 보다 다채로운 여성상을 제시한 작품들이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과 공감을 얻고 있기에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19C PRODUCTION


LOCATION+

19세기 영국을 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촬영지였다. ‘캐서린’이 사는 저택은 억압적이고, 숨막히는 공간인 동시에 그녀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순간도 제공해야했다.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은 영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섬 중에 하나인 ‘노던버랜드’를 떠올렸다. 섬 안에 위치한 19세기 초에 지어진 저택 ‘램튼 캐슬’은 부엌, 마구간, 창고 등 영화 속 주요하게 등장하는 모든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촬영에 적격이었다. 또한 드넓은 대지까지 소유하고 있어, ‘캐서린’이 집을 빠져나와 마주하게 되는 대자연의 빼어난 경관을 담아낼 수 있었다. 섬의 야생화, 언덕, 강 등은 ‘캐서린’이 삶에 눈뜨게 되는 순간을 이미지적으로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COSTUME+
‘캐서린’의 매혹적인 의상은 제작진들에게 또 하나의 이야기였다. 시선을 사로잡은 푸른색 드레스는 ‘캐서린’의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하며, 그 속에 감춰진 ‘코르셋’과 ‘크리놀린’은 그녀가 느끼는 억압의 크기를 말한다. 또한 ‘캐서린’의 장례식 드레스로 빛에 따라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도 보이는 까마귀 깃털에서 영감을 얻은 검은색을 주요하게 사용했고, 보수적인 영국 북부 지방의 특징이 담긴 소박하고 절제된 컨셉으로 극의 리얼리티를 더했다. 이처럼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하는 영화 속 의상들은 <링컨>, <어톤먼트>를 맡았던 의상감독 홀리 와딩튼이 담당했다. 홀리 와딩튼은 당시의 문서, 사진 자료를 참고해 손수 코르셋과 드레스 가운 등을 제작했고, 프랑스에 가서 19세기 물품들을 구매해오는 열정을 보였다.

ART DIRECTING+
감독 윌리엄 올드로이드와 촬영감독 아리 베그너, 프로덕션 디자이너 재클린 애브라함은 19세기 그림 속 빛의 느낌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중 19세기 덴마크 화가 빌헤름 하메르쇠의 분위기를 많이 참고했는데, 영화와 그림을 비교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감독은 <레이디 백베스>는 순수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아닌, 《말을 쏘는 총을 든 소녀》라고 선을 그었다.

CINEMATOGRAPHY+
영화 <레이디 맥베스>의 드라마는 주로 실내에서 펼쳐지며, 제작진은 최소한의 조명으로 ‘캐서린’의 음울한 표정을 지속적으로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이 같은 방식은 적은 대사와 동작만으로 표면 아래 들끓고 있는 불안감을 감지하게 해준다. 또한 극이 진행됨에 따라 카메라는 ‘캐서린’으로부터 멀어져 배경 쪽으로 시선을 인도하며, 고립된 ‘캐서린’의 욕망이 깨어났음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한편 감독은 모든 씬을 극의 순서대로 촬영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점차 고조되는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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