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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불어 (2015) Like a B1 평점 8.0/10
중급불어 포스터
중급불어 (2015) Like a B1 평점 8.0/10
장르|나라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5분
감독
(감독) 이안카
누적관객

진이라는 여학생이 프랑스어 말하기 시험 ‘델프’에서 시험관에게 자기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진은 프랑스어 능력이 부족한데다 긴장한 탓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한국 속담처럼 무의식적으로 언어대신 몸짓으로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다.
(2016년 제21회 인디포럼)

<연출의도>
누군가 능력이 부족해도 소중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열정을 키우는 한국사람이 많이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 불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외국인, 그리고 FLE(외국어로서의프랑스어)를 가르치는 모든 교사들이 DELF라는 시험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여주인공은 ‘중급불어’ 수준인 B1을 통과하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왜 그녀는 시험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이 영화 초반에 프랑스문화원 대표가 DELF라는시험 B1 수준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이 수준이 가족이나 취미와 같은 친숙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쉬운 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가족이 쉽게 말할 수 있는 주제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시험의 경우에는 꼭 무언가를 표현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누군가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에 대해 속을 터놓고 싶어도 그런 기회가 자주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에게는 프랑스어말하기 시험이 바로 이런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나 등장인물들은 저에게 매우 친숙한 것이다. 저는 15년 전부터 한국과 인연이 깊고 영화 감독이자 불어 선생님이기도 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나오는 DELF의 시험관이기도 한다. 또한 한국어 시험을 본경험이 많았다.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기준을 잘 못 지키는 편이고 면접 때 자신감이 부족해서 망쳐 버린 적도 있다. 이러한 저의 경험들을 통해 다큐와 극영화 사이에 놓인 중급불어를 기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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