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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2016) PRESS 평점 7.4/10
프레스 포스터
프레스 (2016) PRESS 평점 7.4/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최정민
누적관객

혼자 사는 중년 남자 영일은 프레스 기계를 다루는 공장에 근무한다. 단순하고 반복된 생활을 보내던 그에게 젊은 보라가 찾아온다. 단출한 내러티브로도 인물과 사회를 응시하는 집중력이 뛰어난 작품.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혼자 사는 중년 남자 영일은 프레스 기계를 다루는 공장에 근무한다. 단순하고 반복된 생활을 보내던 그에게 젊은 보라가 찾아온다. 그녀는 그에게 매일 같이 말을 걸고, 그가 삶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일은 점점 보라에게 의지하게 된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프레스는 압력과 모양 틀로 외부의 변형을 준다. 영일에게 보라는 그런 존재다. 외부의 변형과 내적인 변형을 함께 일으키는 사람. 그리고 그 안에서 본질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에 대하여

감옥에서 막 출소한 중년 남자 영일은 전에 일하던 공장에서 다시 일을 시작한다. 익숙하지만 어색한 시작이다. 새롭게 시작했지만 출소자에게 세상은 그렇게 따뜻할 리 없다. 그저 조용히 직장과 집을 오가는 일상이 반복될 뿐이다. 가끔은 친구를 만나려고 하지만 전과자라는 굴레는 친구마저 허락하지 않는다. 이제 그는 혼자다. 감옥에 가기 전에 사용했던, 하지만 이제는 고장나버린 프레스를 굳이 다시 고치려고 하는 영일의 모습은 자신의 삶을 다시 되돌리고 싶은 강한 욕망의 표현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운영하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담당자 보라를 알게 된다. 영일은 젊고 예쁜 보라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이제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영일 앞에 나타난 보라는 영일의 구원자와 다름없다. 그러나 영일은 그녀의 친절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이로 인해 보라와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영일의 마음은 집착으로 변질되고, 정리되지 않는 감정으로 인해 영일은 폭주하기 시작한다. <프레스 : PRESS>는 박정범 감독의 데뷔작 <무산일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진용욱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이제 출소한 한 전과자의 삶, 그리고 그의 욕망과 사랑의 감정을 묵묵하고 정직하게 담아낸다. 인물 간의 충돌과 변화하는 감정들을 잘 아우르면서 서두르지 않고 한발 한발 서사를 전진시키는, 화려하지 않지만 뚝심 있는 최정민 감독의 연출력은 화려한 캐스팅과 복잡한 이야기 구조, 다양한 영화적 장치들을 적극 활용하는 최근 독립영화들의 경향 속에서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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