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지워지는 사랑의 기억들.. 그 사람과의 추억이 지워지면 마음속의 사랑도 지워질까...?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잘 안 나가는 뮤지션 명훈과 잘나가는 영화기획자 수희. 현실적인 문제들로 갈등을 겪고 둘은 이별을 선택한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명훈에게 나타난 이상한 영화관... 영화관의 주인은 명훈에게 '영원한 망각' 서비스를 제안한다, 망설임의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하나씩 지난 추억을 꺼내어 보기 시작하는데... 한 번 기억해낸 추억들은 다시는 기억할 수 없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서 지워져 가는 명훈과 수희, 첫 만남과 첫 키스의 설레임, 함께한 시간들, 서로 영원을 약속하던 아름다운 순간ㄱ까지.. 그들은 모두 지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