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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2001) Serendipity

세렌디피티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 90 분 | 2002-04-19

네티즌 평점

(88명 참여)
네티즌별점8.1
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때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한다.

그녀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고 하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5달러 지폐로 솜사탕을 사 먹고는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한다. 결국 엘리베이터 버튼에 운명을 걸어보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게 되는데.

몇년이 흐른 뒤, 조나단과 사라는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둘다 서로의 약혼자와의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어느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되고, 둘에 관한 추억들을 운명처럼 떠올리게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자, 마침내 둘은 결혼에 앞서 마지막으로 7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뉴욕, 판타지, 사랑

운명의 수수께끼를 던지고 홀연히 사라진 그녀, 고생 고생... 물어 물어...
딱 7년만에 찾았는데....?!
No Name... No Adress... Just Fate.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로맨틱 코미디 <세렌디피티>. 주인공들은 10년 전에 커플이었고 현재는 각자 피앙세와 3000 마일이라는 거리적 장애물이 있지만 이들이 만날 운명이라면 모든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영화 <세렌디피티>의 주장(!)이다. 그리고 이것은 운명(destiny)이라고 부르기보단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감독인 피터 첼섬은 좀 생소하지만 샤론 스톤이 나오는 <마이티>를 감독했었고 그전엔 <진실과 코미디>라는 컬트성 농후한 블랙코미디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진실과 코미디>를 보면 그의 독특한 유머 감각에 어느 정도 길이 들텐데, <세렌디피티>는 피터 첼섬의 약간 휜듯한 (삐뚤어진 것과는 또 다르다) 유머를 로맨스에 적용시켰다고 보면 되겠다. 2001년에는 <세렌디피티>외에 워렌 비티와 다이안 키튼, 골디 혼, 캐리 샌들링, 말콤 맥도웰, 나스타샤 킨스키 등 왕년의 빅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킨 풍자극 <타운 앤 컨추리>를 만들었지만 <세렌디피티>만한 주목이나 완성도를 올리지 못했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주연 배우들이 얼마나 어울리고 멋지고 예쁜가가 중요한데 (물론 이 영화가 <뮤리엘의 웨딩>이나 <파니 핑크>같은 영화가 아니라면 말이다) 자신들의 운명에 사랑을 거는 커플로는 존 쿠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존 쿠잭은 아역 스타에서 약간의 공백기간을 거치더니 중년에 들어서는 나름대로의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고수하는 배우. <진주만>의 케이트 베킨세일은 존 쿠잭에 비하면 아직 햇병아리에 불과한 느낌이다. 또한 무슨 수학공식처럼 되버린 두 주인공들의 감초같은 친구들은 각각 몰리 섀넌과 제레미 피븐이 맡고 있다.

한국
12세이상관람가 | 2002.04.19 개봉 | 90분
미국
PG-13 | 2001.10.05 개봉 |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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