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기묘한 분위기의 빅토리아식 저택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영국 남부 해안의 외딴 저택.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독실한 기독교도 그레이스와 빛에 노출되면 안되는 치명적인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가 살고 있다.
빛을 거부하는 이들
어느날 집안 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들어온다. 그레이스는 두 아이를 빛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절대 규칙'을 그들에게 가르친다. 커튼은 항상 쳐놓아야 하고, 문을 여닫을 때는 반드시 먼저 열었던 문을 닫고 나서 다음 문을 열 것, 그리고 등불 이외엔 어떤 조명도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믿고 싶지 않은 진실!
그런데, 이때부터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게 된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피아노가 갑자기 연주된다. 딸 앤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집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반복한다. 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그레이스는 그런 딸의 말을 인정하지 않지만 두려움은 점점 그 무게를 더해간다. 마침내 그레이스는 그들을 위협하는 공포의 실체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반전, 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