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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플레이어 예고편 외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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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2016) Master
평점 7.2/10
마스터 포스터
마스터 (2016) Master
평점 7.2/10
장르|나라
범죄/액션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12.21 개봉
14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조의석
주연
(주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누적관객

"썩은 머리 이번에 싹 다 잘라낸다"

화려한 언변,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 정관계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수만 명 회원들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해 온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 반년간 그를 추적해 온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은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김우빈)을 압박한다. 원네트워크 전산실 위치와 진회장의 로비 장부를 넘기라는 것.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과 명석한 두뇌로 원네트워크를 키워 온 브레인 박장군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감지하자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에 숨은 권력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가는 재명, 오히려 이 기회를 틈타 돈도 챙기고 경찰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계획을 세우는 장군. 하지만 진회장은 간부 중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새로운 플랜을 가동하는데…

지능범죄수사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브레인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이 시작된다!

[ Prologue ]

너 하나 감당하자고 여기까지 온 거 아냐
니 장부에 있는 새끼들 모조리 작살내줄게
잘 봐, 니가 말한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2016년 12월
통쾌한 범죄오락액션이 온다!
<마스터>




[ About Movie ]

“돈 받은 윗대가리들, 그리고 그 윗대가리들, 내가 이번에 싹 다 밀어버릴 거거든”

매력적 캐릭터, 짜릿한 추격, 통쾌한 카타르시스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오락액션이 온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3년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세련된 연출로 그려내며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은 차기작 <마스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보다 치밀한 추격전과 경쾌한 연출 속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사람을 설득하는 타고난 기술, 그리고 든든한 비호 세력으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온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그를 비롯 유착 인물들까지 일망타진하기 위한 지능범죄수사대의 작전으로 시작하는 <마스터>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단선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각자의 욕망을 지닌 매력적 캐릭터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차별화된 영화적 재미를 만들어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진회장’의 욕망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의 신념,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며 머리를 굴리는 브레인 ‘박장군’의 줄타기가 엇갈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추격과 사기, 배신이 뒤얽힌 흥미진진한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그리고 로비 장부와 정관계 인맥으로 법망을 교묘히 피하는 진회장은 일련의 현실을 연상케 하는 리얼함을 불어넣고, 권력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조리 잡겠다는 김재명은 정의와 상식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 만족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여기에 서울 도심 곳곳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생생하고 박진감 있는 액션의 볼거리가 더해진 <마스터>는 치밀하면서도 경쾌한 스토리,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12월 극장가를 달굴 것이다.


“잘 생각해. 내 뒤에 누가 있는지, 니 앞에 누가 있는지”

희대의 사기범, 지능범죄수사팀장, 그리고 브레인
최고의 마스터들이 서로를 쫓는다!

<마스터>는 현실성을 띠면서도 영화적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관계와 충돌을 통해 긴장과 유머를 리드미컬하게 넘나드는 <마스터>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특정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제목의 함의처럼 각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들의 결합은 각 캐릭터의 매력만큼이나 특별한 재미를 담보한다.

조 단위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은 하늘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사기의 마스터’. 수만 명 회원들 앞에선 인간적 매력과 화려한 쇼맨십을 선보이고, 때론 경박한 사기꾼의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자신을 방해하는 자 앞에선 냉혹함을 내뿜는 진회장은 관객조차 속을만큼 다양한 매력과 폭발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진회장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층적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그를 쫓는 ‘수사의 마스터’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은 흔들림 없는 집념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서 스토리의 공감대와 흡입력을 높인다.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지적인 매력과 저돌적인 행동력을 갖춘 김재명은 지능범죄수사대라는 특수한 설정이 더해져 기존 한국형 형사물의 거칠고 투박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은 필요에 따라 두 인물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조이는 ‘줄타기의 마스터’로 팽팽한 추격전의 반전을 꾀하는 동시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의외성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원동력이 된다. 여기에 진회장 못지않은 야망을 감춘 오른팔 ‘김엄마’와 진회장의 뒤를 지키는 ‘황변호사’, 그리고 재명을 든든히 서포트하는 ‘신젬마’ 경위와 장군이 유일하게 믿는 절친 해커 ‘안경남’까지, 각자의 실력과 목적을 지닌 마스터들이 서로를 쫓고, 서로를 속이는 과정은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저 같은 미친놈 한 명 있어야죠”

강렬한 카리스마 이병헌, 생애 첫 형사 변신 강동원, 파워풀한 에너지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연기 마스터들의 시너지가 폭발한다!

2015년 <내부자들>에서 권력과 결탁한 깡패 ‘안상구’ 역을 통해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한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의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다. 사기의 유전자를 타고난 인물로 상황과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면모를 드러내는 진회장 역의 이병헌은 강렬한 이미지의 스타일링과 함께, 보는 이를 현혹시키는 팔색조의 매력과 서늘한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전무후무한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매 작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 온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주관과 확신으로 끝까지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김재명의 저돌성과 강직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낸 강동원은 관객의 감정 이입을 이끌며 ‘우리 곁에 있었으면’ 하는 특별한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강도 높은 액션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을 배우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강동원은 격투, 총격씬, 카체이싱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 보다 선 굵은 남성적 변신을 선보인다. 20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김우빈은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으로 분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선배 배우들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었다. 살아남으려는 본능적인 감각과 20대 특유의 젊고 유쾌한 에너지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김우빈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박장군 캐릭터에 미워할 수 없는 인간미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가 팽팽한 에너지로 극을 압도한다면, 엄지원, 오달수, 진경은 더욱 풍성한 재미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채운다. 타협 없이 직진만 하는 재명을 걱정하면서도 그를 굳게 믿는 ‘신젬마’ 경위 역의 엄지원은 여성스런 외모와는 상반된 터프한 매력으로 강동원과 경쾌한 팀플레이를 펼치고, 엘리트 로펌 대표 ‘황변호사’로 분한 천만 요정 오달수는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변신에 관객을 무장해제 시키는 특유의 매력을 더해 종반부로 치닫는 이야기에 힘을 싣는다. <암살> <베테랑>에서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준 진경은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로 분해 속내를 짐작하기 힘든 서늘함과 카리스마를 품은 매력적인 여성 악역을 창조했다. 이처럼 고유의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이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마스터>의 가장 강력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 새끼들 선을 넘어버렸다고! 나라고 못 넘을 것 같아?”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마닐라 ‘존스 브릿지’ 한국 영화 최초 전면 통제
필리핀 한복판을 가르는 짜릿한 액션이 펼쳐진다!

전작 <감시자들>에서 메가시티 서울의 특징을 십분 살린 현실적이고 생생한 볼거리를 포착하여 호평을 받았던 조의석 감독이 <마스터>에서는 서울 도심 곳곳은 물론 필리핀 마닐라까지 그 무대를 확장, 더욱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진회장’의 새로운 계획이 전개되는 공간이자 ‘김재명’을 비롯한 지능범죄수사대의 본격적인 추격전이 펼쳐지는 필리핀 현지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5개월간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쳤다. 치밀한 헌팅 작업을 거친 약 1달간의 촬영 기간 동안 평균 200명의 현지 스태프가 참여하는 등 필리핀 로케이션에 공을 들인 결과, <마스터>는 세계 3대 빈민가 중 하나인 마닐라 톤도(Tondo)의 허름한 뒷골목부터 마닐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마닐라 대성당, 마닐라 존스 브릿지(Jones Bridge) 등 이국적 풍광과 위태로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필리핀 특유의 이미지와 생생한 액션을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 진회장의 비밀 사무실인 폐공장은 톤도 지역의 도살장을 활용하여 오픈 세트를 만들었고, 여기서 벌어지는 총격씬에만 6대의 경찰차와 120여 명의 실제 경찰과 지역경비대가 동원되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재명과 진회장의 추격 장면은 현지 경찰 차량 18대와 경찰 140명을 동원, 존스 브릿지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존스 브릿지에 이어 밀집한 판잣집 사이의 좁다란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내달리는 카체이싱 장면은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인 델판 스트리트에서 촬영을 감행함으로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담아낼 수 있었다. 특히 존스 브릿지를 전면 통제한 경우는 한국 영화 최초이며, 필리핀 도심에서 액션 시퀀스를 촬영한 전례는 할리우드 영화 <본 레거시>가 유일하다. 필리핀의 이국적 공기가 묻어나는 생생한 도시의 비주얼과 총격씬, 카체이싱 등 위험한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마스터>의 액션 시퀀스는 스토리의 긴장과 카타르시스를 배가시키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진짜 사기꾼은 여기 계셨네”

<신세계> <검사외전> <아가씨> <암살>
촬영, 미술, 의상, 무술, 음악
한국 영화계 마스터 스태프가 모였다!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오락액션 <마스터>를 위해 명실공히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정상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억 촬영감독, 박일현 미술감독을 비롯해 조상경 의상감독, 허명행-최봉록 무술감독, 달파란–장영규 음악감독이 함께한 <마스터>는 실력파 스태프의 가세로 규모 있고 역동적인 볼거리, 한시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에 견고한 완성도를 더했다.

묵직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호평받았던 <신세계>의 유억 촬영 감독은 <마스터>를 통해 한층 세련된 카메라 워크와 박진감 넘치는 촬영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인물들의 긴장감과 밀도 높은 추격의 과정을 포착해 냈다.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히말라야> 등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박일현 미술감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는 원네트워크 사무실과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진회장 밀실, 전문성을 가미한 지능범죄수사대의 분실과 필리핀 도살장에 세팅한 비밀 사무실 등 각 캐릭터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으로 볼거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밀정> <아가씨> <암살> <베테랑>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상경 의상감독은 진회장의 화려한 스타일과 엘리트 형사 김재명의 정돈된 수트 스타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박장군의 의상을 통해 캐릭터의 대비를 표현했다. <감시자들>을 통해 조의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허명행, 최봉록 무술감독은 유례없는 필리핀 도심 카체이싱과 격투씬 등 빈틈없이 짜여진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창조해내며 <마스터>를 대표하는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곡성> <암살> <도둑들>의 달파란, 장영규 음악감독은 때론 강렬하게 때론 경쾌하게 흐르는 음악을 통해 리드미컬한 극의 흐름과 재미에 방점을 찍는다. 이렇듯 촬영, 미술, 의상, 무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한 <마스터>는 빈틈없는 만듦새로 스크린을 압도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촬영 of <마스터>
생동감 있는 리듬과 템포를 포착하다!

<마스터>의 촬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오락영화로서 영상 또한 충분히 즐길 거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리듬과 템포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를 위해 유억 촬영감독은 B캠을 동원하여 인물의 오버 숄더 샷(Over The Shoulder Shot), 클로즈업, 풀샷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을 통해 캐릭터 묘사에 풍성한 컷이 담길 수 있도록 했으며, 영화의 무대가 되는 서울과 필리핀 풍광은 드론 촬영을 통해 규모감 있는 영상 볼거리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진회장, 김재명, 박장군 세 캐릭터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동체의 속도나 진행 방향에 맞춰 카메라를 이동하며 촬영하는 패닝(Panning)이나 팔로잉(Following) 등을 활용해 긴 호흡으로 배우의 연기를 쫓았다. 특히 진회장의 연설을 바라보는 김재명의 모습은 수많은 관중 속 김재명을 포착해 클로즈업으로 들어가는 순간까지 한 번에 담아내기 위해 유일하게 와이어캠이 동원됐다. 그리고 후반부의 백미를 장식하는 카체이싱의 경우 리얼한 영상을 위해 실제 배우가 운전하는 차량을 쫓아, 스턴트맨이 리깅(Rigging) 작업으로 카메라가 부착된 차량을 몰아 같은 속도로 촬영을 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추격씬을 그려낼 수 있었다. 이렇듯 다채로운 앵글과 촬영을 통해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완성된 <마스터>는 어느 한 장면 놓칠 수 없는 장면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술 of <마스터>
공간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다!

필리핀 로케이션이 이국적인 볼거리와 스케일에 방점을 찍었다면, 박일현 미술감독에 의해 완성된 공간과 세트는 각 캐릭터 특유의 직업과 개성,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먼저, 지능범죄수사대 분실은 원네트워크 감시를 위해 임시로 만든 공간, 오랫동안 비워져 있던 장소를 잠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만들어주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천고가 높고 오픈된 느낌을 주는 분실은 김재명을 비롯한 지능범죄수사대의 성격이 반영된 미술, 소품 세팅을 통해 한층 전문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한편, 진회장의 원네트워크 사무실의 경우 책상과 의자, 심지어 인물까지 오와 열이 완벽히 짜 맞춰진 듯한 세팅에 공간의 깊이감을 줌으로써 보다 일사불란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리고 진회장의 밀실은 암벽이 노출되어 있는 벽면과 빛이 쏟아지는 천장, 거대한 수조를 통해 비밀스러우면서도 위화감이 느껴지는 분위기, 진회장에 가장 어울릴 법한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이렇듯 캐릭터에 기반한 공간을 새롭게 창조해낸 <마스터>의 미술은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을 더하는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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