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인 디 에어 (2009) Up in the Air
평점 8.1/10
인 디 에어 포스터
인 디 에어 (2009) Up in the Air
평점 8.1/10
장르|나라
코미디/드라마/로맨스/멜로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03.11 개봉
10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주연
(주연)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누적관객
목적지 없이 떠도는 당신의 인생
괜찮나요?

1년 322일 여행을 하는 남자
그러나, 천만 마일을 날아도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미국 최고의 베테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그의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유일한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 텁텁한 기내 공기와 싸구려 기내식 서비스에 평온함을 느끼고, 모두가 싫어하는 출장 생활이 집보다 훨씬 편하다는 그. 12살 때, 할머니가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사람은 혼자 죽는다’ 라는걸 이미 깨달았고, 오지랖 넓은 누나의 잔소리를 용케 피해가며 여동생의 결혼식에서도 손은 잡아주지 않을 예정이다.
천만 마일리지 달성을 앞둔 어느날,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한 당돌한 신입사원 나탈리(안나 켄드릭)가 등장한다. 만일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해고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여행할 필요가 없게 된다. 무엇보다,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해고를 통보하는 것은 베테랑 해고 전문가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 결국 라이언은 당돌한 신입직원에게 ‘품위있는’ 해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생애 처음 동반 출장을 떠나게 된다.
한편, 라이언은 호텔 라운지에서 자신을 꼭 닮은 여인 알렉스(베라 파미가)를 만난다. 자신처럼 마일리지 카드에 흥분하고, 달라붙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자칭 ‘여자 라이언’이 등장한 것! ‘사람의 눈을 볼 때 상대가 내 영혼을 보듯 고요해지는 느낌’을 단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는 라이언 빙햄은 알렉스와의 만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진실한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목적지 없이 떠도는 당신의 인생
… 괜찮나요?


[ ABOUT MOVIE ]

두근두근…! 하늘에 떠있던 그에게 세상마저 흔들린 이유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2010 오스카 6개 노미네이트,
아카데미 흥행신화, 잇는다!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주요 5개 부문, 6개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 흥행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아바타>의 강력한 카운트 파트너로 떠오른 <인 디 에어>가 아카데미 흥행 클럽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미비평가협회 4개 부문 수상,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제 67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 등 끝없이 화려한 수상 크레딧을 자랑하는 <인 디 에어>는 10대 소녀의 임신이라는 소재를 참신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주노>로 제작비 대비 40배의 수익을 거둬들인 천재 감독 제이슨 라이트만과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친 명품 배우 조지 클루니의 만남만으로도 촬영 전부터 폭발적인 이슈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1년 중 322일, 전국을 여행하며 기업을 대신해 직원을 정리하는 베테랑 해고전문가가 당돌한 신입사원과 출장을 떠나게 되고, 그 와중 자신을 닮은 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실한 관계를 고민하게 된다는 영화의 독특한 스토리는 관객들의 흥미와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사와 극장 밖을 나와도 심장을 흔드는 메시지로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확보한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것. 이에 흥행에 대한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작은 작품성만 있고 흥행하기 어렵다는 편견은 이미 깨진 지 오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드림걸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은 아카데미 수상과 함께 국내 개봉시 엄청난 관객 수를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2005년 아카데미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하고 국내 80만명 이상 관객의 눈물을 훔쳐낸 걸작이다. <드림걸즈> 역시 아카데미 3개 수상, 뮤지컬 영화로는 드물게 75만 관객을 동원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2009년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과 함께 국내에서 약 180만 명의 스코어를 거둔 흥행작. 같은 해, 아카데미8개 최다 부문을 석권하며 태풍같은 붐을 일으켰던 <슬럼독 밀리어네어> 역시 스타급 배우 없이 인도 배우들만으로도 약 1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미 전 세계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아바타>의 대항마로 떠오른 <인 디 에어>. 특히, 가장 주요 5개 부문의 후보 레이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 3월초,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존의 아카데미 흥행클럽 입성을 예감케 하고 있다.

“카리스마라는 말은 조지 클루니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를 설명하기엔 충분치 않다.
그는 흠잡을 곳 없이 멋진 플레이보이이자 타고난 스타의 본보기이자 아이콘이다.”_Mirror


그 남자를 만나지 말 것
조지 클루니, 악마 같은 해고전문가로 변신하다!

<피플>지 선정‘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 에 두 번이나 선택된 남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스타’,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말 그대로 탑스타인 조지 클루니가 1년 322일 고용주를 대신해 직원을 해고하는 미국 최고의 해고전문가로 완벽히 변신, 인생 절정의 연기를 선보인다. 수많은 작품에서 쿨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던 그는 비록 악마같은 직업이지만‘품위있게’ 절망을 선사하는 베테랑 해고전문가 라이언을 연기한다.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인생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 텁텁한 기내 공기와 싸구려 기내식 서비스에 평온함을 느끼고, 모두가 싫어하는 출장 생활이 집보다 편안하다고 말하는 그의 라이프 스타일은 고립된 삶일까? 아니면 또 다른 방식의 삶일까? ‘사람의 눈을 볼 때 상대가 내 영혼을 보듯 고요해지는 느낌’ 따위는 모른다며 어떤 구속도 거부하는 철없는 남자,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손도 잡아주지 않으려는 남자 라이언 빙햄을 조지 클루니가 맡았기에 더욱 완벽한 충격이다.

기획단계부터 조지 클루니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이태리에 있는 그의 집까지 날아갔다. 그리고, 그가 시나리오를 다 보고 “제이슨, 이거 괜찮은데” 라고 말한 순간을, 자신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한다. “그가 라이언 빙햄이라는 캐릭터에 명암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영화 전체가 단순한 코미디로 전락하지 않고 까칠한 냉소와 인간미가 함께 배어있는 작품이 되었다.”라는 그의 말은 진실이다. 조지 클루니 역시 고백한다.
“처음부터 라이언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자신의 원칙에 철저히 따르고 있고 모든 게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그 원칙 때문에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고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단해왔던 것이다.” 사실 영화 속 라이언 빙햄과 조지 클루니는 같은 수트를 나눠입은 이란성 쌍둥이 같다.“물론이다. 난 남들 모두 아이를 낳아 기르며 정착할 시기에 다음 영화를 위해 이곳 저곳 떠돌아다니는 야심찬 배우의 삶을 살고 있다. 나도 가족의 필요성을 믿기 때문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지금의 삶도 행복하다. 난 다른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교류까지 차단하며 살진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신사 조지 클루니. 2010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연달아 노미네이트된 그의 명품 연기, 기대해도 좋다!

3월 11일! 백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직업의 남자를 만난다.


상처받거나 시작하는 당신을 향한
이 시대 최고의 Wake Up Call 무비!

2010년 아카데미 후보리스트에서 우린 두 개의 화제작을 발견한다. <아바타> 그리고 <인 디 에어>가 그 주인공. 3D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놓은 <아바타>가 전세계 흥행기록을 갈아치웠으니 화제의 맨 앞자리를 차지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 그리고, 화려해진 몸과 마음을 절묘한 유머와 깊은 감동으로 정화할 때가 왔다. 전 세계 언론의 격찬과 트로피를 휩쓴 올해의 영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 <인 디 에어>다.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해고전문가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 '라이언 빙햄'을 만나지 말 것. 만일 그가 당신을 찾아 온다면 당신은 해고된 것이다. 그러니 해고대상자들의 입장에서 그는 '세상과의 단절'을 상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는 자유롭다.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여행가방 하나에 넣은 채 1년 322일 비행기 여행을 하는 그는 세상 모든 관계로부터 자유롭다. 울거나, 화내거나 혹은 자살을 하겠다고 하는 해고대상자를 상대해야 하는 그이기에 관계로부터의 자유는 직업의 조건일수도 있겠다. "삶의 가장 무거운 부분은 인간관계죠. 다 들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강연장에 선 그의 모습은 때론 인도의 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보다 효과적인 온라인 해고방식을 개발한 영특한 신입과 자신을 너무나 닮은 여자와의 만남. 이제 관객은 그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길을 따라, 라이언 빙햄처럼 웃거나 당황하거나 좌절을 느끼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은 괜찮은가?" "당신의 삶은 아름다운가?" 질문의 답은 관객의 몫이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이 독특한 직업의 남자를 따라가는 여행길의 끝에서 라이언 빙햄처럼 관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상처 받았거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관객을 위한 선물 같은 영화이다. 영화를 보며 스스로 대화하게 되는 당신 인생의 Wake Up Call 무비. 3월 아카데미 시즌에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볼만한 좋은 영화가 찾아온다.


2010 골든 글로브 각본상 수상
천재 스토리텔러의 플레이리스트를 듣다!

2010 골든 글로브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월터 컨의 베스트셀러 원작에 날카로운 유머와 통찰력 있는 대사의 힘을 더해,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원작자 월터 컨은 처음 각색된 시나리오를 읽고 “4차원의 입체감을 덧입힌 듯한 느낌이다. 내게 없는 재능을 가진 감독이 잘 다듬어 주어 감사의 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다.” 라며 격찬을 보냈다. 사실, 2001년 원작을 만난 감독이 시나리오를 완성하는데는 무려 6년이 걸렸다. 그 사이, 감독은 사랑을 하고 가족을 꾸리게 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가치관에 따라 시나리오도 더욱 정교하게 벼려져갔다고. 특히, 라이언 빙햄의 라이프 스타일을 쥐고 흔드는 2명의 인물은 모두 제이슨 감독의 새로운 아이디어.
원작자인 월터 컨이 처음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은 건 우연한 만남 덕분이었다. 당시 그는 비행기를 타고 LA로 가던 중에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전 여기 출신이예요. 바로 이 좌석이요” 라고 말하는걸 보았는데 예전엔 집이 있긴 했지만 1년에 300일은 항상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아예 집을 팔아 큰 짐은 임대창고에 보관하고 지금은 그냥 호텔을 집 삼아 생활한다는 것이었다.” 40대 중반이지만 늘 계속되는 출장으로 인해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주인공 라이언 빙햄은 이렇게 태어나게 되었다.

영화음악 역시 빼어나다. 이는 제이슨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중 틈틈이 모아둔 수많은 음악들 중 최종 선택한 곡들 위주로 완성이 되었다고. 실제 “Bad Meaning Bad”라는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감독은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또 다른 캐릭터나 마찬가지다.”라며 애정을 쏟고 있는데 전작 <주노> OST 역시 빌보드 차트 HOT 100, 1위에 랭크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역시 <사이드웨이> 등에 참여한 롤프 켄트 음악 감독, <조디악> <로얄 테넌바움> 랜달 포스터 감독 등과 더불어 곡을 선별했다. 샤론 존스와 댑 킹즈가 펑키한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우디 거스리의 명곡, “This Land Is Your Land”로 포문을 연 오프닝은 앞으로 펼쳐질 라이언 빙햄의 여정을 상징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인도한다. 걸작 무비의 단골 뮤지션 엘리엇 스미스의 주옥 같은 명곡 또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포인트!

올 봄, 원작을 바탕으로 각본상을 탄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 통찰력 있는 메시지. 거기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선율의 스코어까지! 눈과 귀, 심장을 뒤흔들! 아카데미가 주목한 올해의 영화 <인 디 에어> 의 화려한 행보를 지켜본다.




[ 라이언 빙햄의 What’s in your backpack? ]

가방에 가진 걸 모두 넣어보세요!


배낭을 맸다고 상상하세요
어깨 위의 끈이 느껴지나요?

가진 걸 모두 넣으세요
선반과 서랍 속의 물건들부터 넣어 보세요
무게를 느끼세요

이제 큰 물건을 넣어요
옷, 전자기기, 램프, 시트, TV
배낭은 점점 무거워지죠
소파와 침대, 식탁…차와 집도 넣어요.
방이 몇 개든 상관없어요

배낭에 다 넣으세요
걸어 보세요
힘들죠?

이런 게 일상이죠
못 움직일 정도로 짐을 넣고는 걸어가는 게 삶이랍니다

배낭을 태우겠어요
뭘 뺄 건가요?

사진? 사진은 머리 나쁜 사람들이나 찍죠
머리 좋아지는 약 먹고 사진을 태워요

모두 다 태우고 상상해요. 내일 아침…
빈손으로 깨어난다고

기분 좋지 않아요?


인간관계가 제일 무겁다…!?

여기, 새 배낭이 있습니다

이번엔 사람을 넣으세요

먼 지인부터 시작해요
친구의 친구, 회사 사람들, 그 다음은 가장 믿는 사람들
사촌, 이모, 삼촌, 형제, 자매, 부모
마지막으로 남편, 아내, 남자친구, 여자친구
모두 배낭에 넣어요

태우라고는 안 할게요

무게를 느껴 보세요

삶의 가장 무거운 부분은 인간 관계죠

어깨를 누르는 끈이 느껴져요?

수많은 타협과 논쟁, 비밀과 화해…

다 들고 다닐 필요 없죠

가방을 내려놓으세요

평생 함께 살아갈 운명인 동물들이 있죠

불운한 연인들, 일편단심 백조
우린 달라요

천천히 움직이면 빨리 죽어요
우린 백조가 아닙니다
우린 상어예요




[ Production Note ]

살아 숨쉬는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다!
실제 해고대상자와 인터뷰 촬영

영화 속 등장하는 해고대상자의 대부분이 영화 출연을 자진한 일반인들이다. 불황의 시대, 해고전문가라는 독특한 주인공의 직업으로 미국의 자화상을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당시 취업난이 가장 극심했던 디트로이트와 세인트 루이스 지역의 광고란에 실제 실직자 구인광고를 실시한 것!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사람들을 모아 해고통지를 받은 날 뭐라고 말했는지, 아니면 뭐라고 대답하고 싶었는지 물었다. 놀라웠던 건 카메라 앞에서 긴장해서 아무것도 못할 것만 같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는 것이다. 가장 자랑스러운 장면 중 하나이다.”며 영화에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착안한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감독의 도전은 실제 시나리오에 없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날것으로 담는데 성공, 리얼함과 작품의 신뢰감을 드높였다.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신입 해고 전문가역의 안나 켄드릭!
실제론 공항 포비아?

세인트 루이스, 위치타, 디모인… 미국 전국 방방곡곡으로 ‘품위있는’ 해고 여행을 하는 라이언과 신입 나탈리.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이들의 동반 출장에 동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생동감 넘치는 이 장면들엔 알고 보면 놀랄만한 사실이 숨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공항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비행기를 자가용 타듯 해야 할 신입 해고전문가 역의 안나 켄드릭이 사실은 공항 포비아에, 비행기 포비아라는 사실! “난 공항을 정말 싫어하고 비행기 타는 것도 고역이다. 촬영장소가 대부분 공항이었다는 것도 내 성격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일 중에 하나였다. 극 중 나탈리처럼 나도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라며 웃지 못할 비화를 털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감히 어느 누가 조지 클루니에게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겠냐며 대선배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행복해했다고.


영화 속 20개 도시, 실제로는 5곳에서 모두 촬영!
마이애미 해변에서 디트로이트의 눈까지
생생하게 담은 리얼 로케이션!

“현대를 그린 작품일수록 정확한 묘사가 필요하다. 저기가 내가 살던 동네이고 내가 일하는 곳이라면 어떤 곳인지 누구라도 한 눈에 알 수 있지 않겠나?”는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에게 리얼리티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요소. “게다가, 영화 속 등장하는 20개의 모든 도시에서 로케이션을 감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 이에 <주노>에서부터 함께 한 로케이션 매니저 존 라텐서는 극중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뽑고 분석해 다양한 특징의 건물들이 공존하는 5개 도시인 세인트 루이스, 디트로이트, 오마하, 마이애미, 라스베가스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물론, 이 도시들도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해 해고, 파산, 압류 등 심각한 위기를 겪은 곳들 위주로 설정했다. 이에, 프로덕션 디자이너 샘 사클라드는 한 건물에 5개의 서로 다른 도시를 세팅하는 작업을 진행, 한 층을 옮겨 다닐 때마다 대륙을 넘나드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또한 마이애미에 가면 해변이 펼쳐져 있고, 디트로이트에 가면 눈으로 뒤덮여 있는 식으로 날씨와 분위기를 생생히 살리기 위해 조명은 물론 세트 디자인과 의상까지 모든 느낌을 완전히 새롭게 조성했다. 이렇게 각 지역 공항의 독특한 특징을 잘 살려낸 프로덕션 디자인의 결과로 디트로이트 공항 한 곳에서 미국 중서부 전역의 5개 공항 장면을 촬영하는 등, 최소의 이동으로 최대의 리얼리티를 살릴 수 있었다. 게다가 극 중에서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진행되는 장면도 50개 씬이나 되었는데 이미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실제 공항에서 찍을 거라고 못을 박아둔 상태.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9/11 이후, 공항 촬영은 까다로움 그 자체였다. 결국 스탭 전원이 교통안전국(TSA) 요원들의 검문 및 신분조회까지 받아야 했다고. 하지만, 실제 공항에서 조지 클루니를 만난 승객들과 항공사 직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즐거워했다고 한다.

더 보기

매거진

모두 보기

내평점

평점
평가 선택상자 선택내용 : 별점

내 평점이 없습니다. 평점을 등록해주세요.

감상평을 입력하세요.
내평점 작성 폼
0/15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