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불신지옥 (2009) Possessed 평점 7.9/10
불신지옥 포스터
불신지옥 (2009) Possessed 평점 7.9/10
장르|나라
미스터리/공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9.08.12 개봉
10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이용주
주연
(주연) 남상미, 류승룡, 김보연, 심은경
누적관객
동생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신들린 소녀를 향한
잔혹한 믿음

지방의 낡은 아파트, 열네 살 소녀가 사라졌다!
기도에 빠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던 동생 ‘소진’
어느 날 동생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언니 희진은 급히 집으로 내려오지만, 엄마는 기도만 하면 소진이 돌아올 거라며 교회에만 들락거리고
담당 형사 태환은 단순 가출로 여기고 형식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소진이가 신 들렸어?
그러던 중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여자 정미가 소진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되고,
경비원 귀갑과 아파트 주민 경자에게서 소진이가 신들린 아이였다는 말을 듣자
희진과 태환은 혼란에 빠진다.
죽은 정미가 엄마와 같은 교회에 다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다음날 경비원 귀갑이 죽은 채 발견되지만 엄마는 침묵을 지킨 채 기도에만 매달린다.
소진의 행방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동생이 사라진 이후부터 희진의 꿈에는 죽은 사람의 환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소진이 사라지던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Hot issue ]

1. 잘못된 믿음이 불러 온 공포, <불신지옥>!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미스터리 공포 <불신지옥>은 종교적 소재를 통해 잘못된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교통 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옆집 소녀가 신들린 아이라 믿고, 극악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이웃 사람들. 그들의 모습을 통해 나약한 믿음이 ‘광신’으로 돌변하는 순간, 이기심과 욕망으로 가득 찬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보여준다. 또한, 신들림이나 기적 등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석하고, 맹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믿음의 본질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그 동안 금기 시 되어왔던 종교라는 소재를 빌어 믿음에 관한 문제를 공포 장르에 접목시킨 <불신지옥>은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다.


2. 신들린 소녀! 전무후무한 특별한 공포 캐릭터의 탄생!
죽음을 예언하고, 병을 고치는 미스터리 소녀 소진은 열네 살 여중생의 이미지에 ‘신들림’을 결합시켜 탄생한 새로운 캐릭터로, 이제까지 보지 못한 강렬함과 신선함을 선사한다. 접신 장면에서 보여지는 신들린 소진의 모습은 사람과 귀신의 경계를 넘나들며, 귀신보다 더 무서운 ‘귀신들린 사람’을 형상화한다. 공포 영화에서 흔히 봐왔던 죽은 사람의 귀신이 아닌, 살아있는 소녀의 존재 자체가 기이한 공포를 만들어 내는 신들린 소녀 ‘소진’은 한국영화에서밖에 볼 수 없는 특별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뇌리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3. 평범한 일상의 순간에서 섬뜩한 공포가 시작된다!
<불신지옥>의 모든 공포와 비극은 우리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집에서 사라진 여동생, 옥상에서 목을 매고 떨어진 이웃 여자, 기도에 집착하는 엄마, 그리고 아파트를 떠도는 기괴한 소문들….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내뿜는 귀기는 관객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포의 대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이나 이웃일 수 있고,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집이 공포의 공간이 되며, 어린 여동생에게 내가 몰랐던 숨겨진 비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섬뜩하고 서늘한 공포의 순간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4. 탄탄한 시나리오가 빚어낸 ‘내러티브의 공포’가 온다!
지금까지 많은 공포 영화들은 서서히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효과음, 음산하게 깔리는 음악 등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치중해 왔다. 그러나 영화 <불신지옥>은 사라진 동생과 관련된 단서들, 새로운 인물의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연속적인 사건들을 통해 분위기가 아닌 사건 중심의 공포를 만들어낸다. ‘이야기의 재미를 추구하는 공포 영화’를 꿈꾸어 왔다는 이용주 감독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사건들과 치밀한 인과 관계, 사건 뒤에 감춰진 사연들을 촘촘히 결합시켜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점 더 커지는 공포감과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2009년 여름, 관객들은 영화 <불신지옥>을 통해 탄탄한 내러티브가 만들어낸 진정한 웰메이드 공포 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5. 주연부터 조연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얼짱 출신 연기자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남상미,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실력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발산하고 있는 배우 류승룡. 굵직굵직한 드라마에서 성인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심은경, 중년 연기자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김보연과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영남이 영화 <불신지옥>에서 만났다.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연극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문희경, 이창직까지. 주연과 조연을 막론하고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하며 명품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불신지옥>은 벌써부터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일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Production Note ]

1. 낯선 느낌의 아파트를 찾아라! 두 달에 걸친 치열한 헌팅 과정!

영화 <불신지옥>의 주 공간인 아파트를 찾기 위해 제작진은 두 달 동안 50군데의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꼼꼼한 헌팅 과정을 거쳤다. 요즘의 획일화된 아파트가 아닌 낯선 구조를 가진 공간을 원하는 이용주 감독의 기준이 무척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지은 지 10년 정도 되어 보이는 오래된 아파트일 것, 편복도식 아파트일 것, 대규모 단지가 아니라 지방의 소규모 건설사가 지은 한 동 짜리 아파트일 것,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을 것. 이 모든 기준에 맞는 아파트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경기도의 아파트는 거의 다 둘러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차례의 헌팅 끝에 시흥의 아파트가 최종 결정되어 <불신지옥>의 주 무대로 쓰이게 되었다.


2. 섬세한 노력으로 리얼한 공포를 창조해낸 미술과 소품!
<불신지옥>의 ‘일상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미술팀과 소품팀은 영화 전체 톤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현실적이면서도 낯선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소진의 집의 바닥 소재는 70~80년대에 많이 쓰였던 요철이 있는 바닥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한 달 간의 테스트를 거쳐 특수 제작해 낡은 아파트의 느낌을 살렸다. 소진의 방의 경우,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달리 낯설고 기이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침대 옆에 벽장이 있다는 설정을 넣어 공간에 미스터리를 더해주었다. 또한, 극 중 작가로 설정되어 있는 수경의 집은 가장 미신을 믿을 것 같지 않은 사람이 믿음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집안 곳곳에 책이 쌓여 있다는 컨셉을 설정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2천 권의 책을 공수해서 디테일을 살렸다.


3. 핏빛 공포와 차별화된 무채색의 공포를 전한다!
<불신지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시각을 자극하는 화려한 색감이나 붉은 피가 낭자하는 핏빛 공포가 아닌 무채색의 흐릿함과 창백함, 어두운 조명이 주는 음산하고 스산한 공포라고 할 수 있다. 이용주 감독은 시나리오를 구상하면서 잿빛 하늘 아래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 이미지를 떠올렸고, 이러한 색감이 주는 공포는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아파트와 무채색의 평범해 보이는 배우들의 의상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잿빛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배경을 겨울로 설정하고 항상 흐린 날 촬영을 해야 했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햇살이 강한 날씨 탓에 거대한 가림막을 공수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무채색 톤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들린 소녀 소진이가 하고 나오는 빨간색 목도리가 특히 눈길을 끄는데, 아파트 공간 안에 섞이지 않는 특별한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잿빛의 공간과 대비되는 색감을 골라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4.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 투혼!
남상미, 류승룡, 심은경, 김보연, 장영남, 문희경 등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배우들은 <불신지옥>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기 위해 열혈 투혼을 마다하지 않았다. 남상미는 계단을 뛰어오르고, 몸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심지어 허리 디스크로 병원에서 휴식을 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나 보호대를 하고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는 등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심은경 역시 접신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는 과정에서 잠시 기절했다 깨어나는 등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부상을 입는 일이 많았다. 문희경, 장영남, 이창직 등 조연 배우들 역시 와이어에 직접 매달려 24시간 촬영을 하는가 하면, 입 속에 유압가스 관을 넣어야 하는 힘든 특수분장을 소화해내는 등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

더 보기

매거진

모두 보기

내평점

평점 및 감상평 등록폼
평점입력 0점
평점 0 . 0
등록완료!
현재 입력 바이트 0 /입력 가능 바이트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