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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펭귄 (2009) Fly, Penguin
평점 9.2/10
날아라 펭귄 포스터
날아라 펭귄 (2009) Fly, Penguin
평점 9.2/10
장르
드라마
개봉
2009.09.24 개봉
영화시간/타입/나라
110분, 전체관람가
나라
한국
감독
(감독) 임순례
주연
(주연) 문소리, 박원상, 최규환, 손병호, 박인환, 정혜선
누적관객
2009시대공감! 희망을 찾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9살 승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쩌면 승윤이를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된다. 아직 어린 아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이와 놀아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갑갑하다.

채식인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에게 자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선배들과의 회사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화끈한 성격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던 주훈의 입사동기, 미선도 회사복도에서 흡연을 들킨 이후 선배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아이들과 아내 없는 일상이 서글프지만 그들을 위해 쓸쓸히 빈집을 지키는 기러기 아빠 권과장. 가끔은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딸의 친구로부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낸다.

늦은 나이 큰 용기를 가지고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린 남편을 보며 더 이상 권위적이기만한 남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심한 송여사. 그녀의 이혼요구에 당황스럽고 또 혼자 살아갈 일이 걱정도 되는 권선생. 그렇다고 50년 넘게 지켜온 자존심을 쉽게 꺾을 수는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우리 모두의 오늘의 문제를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 Director’s Comments ]

그간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단편 옴니버스 위주의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제작된 <날아라 펭귄>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편 영화이다.
흔히 인권영화라고 하면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의 영화를 연상하기 쉬우나
이번 영화에서는 최대한 경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로
관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자극들이 난무하는 상업영화들 속에서
‘인권영화’의 자리매김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2009년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은, 우리들 한국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분명한 거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경제적 가치축적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국인의 모습에서 나는 ‘공존’이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이 영화가 작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고,
친근하지만 가슴이 아리고 슬프지만 유머가 있고,
절망스럽지만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 Intro ]

학원가기 싫은 초등학생도,
베타맘이 되고싶은 알파맘도,
왕따 당하는 베지터리안도,
눈치 보는 스모킹걸도,
외로운 기러기아빠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은 아내도,
곰국 끓이는 아내가 무서운 퇴직가장도,

우리 모두가 펭귄이다
<날아라 펭귄>




[ About Movie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 그녀들이 다시 뭉쳤다!

2008년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감독과 문소리가 <날아라 펭귄>을 위해 다시 만났다. <세친구>,<와이키키 브라더스>,<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온 임순례 감독의 새영화 <날아라 펭귄>. 이 영화를 통해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는 전작에 이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문소리는 9살 아들, 승윤이의 교육에 많은 기대를 건 엄마역으로 출연해 이미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검증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다. 특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부부로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박원상과 이번에도 다시 한번 부부로 출연하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골키퍼 역으로 맹활약한 조은지 역시 승윤의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우정출연하였다.


<워낭소리>, <똥파리>의 돌풍을 이어갈
2009년 최고의 화제작 <날아라 펭귄>

2006년 <우리학교>를 시작으로 2009년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워낭소리>, <똥파리>를 제작, 투자하였던 스튜디오 느림보가 그 첫 번째 배급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날아라 펭귄>. 독립영화, 인디영화도 관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음을 꾸준히 보여준 스튜디오 느림보가 첫 번째 배급작품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인권위원회에서 만들어낸 인권영화이기 이전에 지금 현재 2009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가끔은 아프고, 너무 고단하기도 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권의 문제를 어렵고, 낯설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이기에 <날아라 펭귄>은 2009년 영화계의 가장 큰 돌풍을 몰고 온 <워낭소리>, <똥파리>와 같이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력파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문소리, 박원상, 손병호, 최규환, 박인환, 정혜선

<날아라 펭귄>을 감상하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는 완벽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소리, 박원상, 손병호, 최규환, 박인환, 정혜선 등 이미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9살부터 60대 노부부까지 다양한 우리 삶의 모습들을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펼쳐낸다. 학원가기가 싫은 9살 초등학생부터, 직장 내 상사들로부터 왕따당하는 신입사원, 자식과 아내와 생이별한 40대 기러기아빠와 황혼이혼을 생각하는 노부부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오늘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다시 한번 생각게 하며, 일상 속에서 쉽게 문제제기를 할 수 없었던 인권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영화가 <날아라 펭귄>이다.


2009년 최고의 희망프로젝트 <날아라 펭귄>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을 기약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리의 작은 문제들과 습관적인 잘못을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보다는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는 영화이다. 또한 어려운 문제제기 보다는 영화 속 모든 인물 하나 하나를 따스한 시선으로 조명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일상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날아라 펭귄>은 나와 타인간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서로간의 차이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 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로 보다 더 나은 내일, 보다 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2009년 최고의 희망프로젝트’이다.




[ Hot Issue ]

2009 시대공감! <날아라 펭귄>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을 통해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

<날아라 펭귄>은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 에피소드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고 있다. <날아라 펭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우리 모두의 문제는 사교육 열풍에 의해 고통받는 아이와 다른 집 아이들보다 자신의 아이가 뒤쳐질까 전전긍긍하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의 현재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두번째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베지테리안’과 ‘스모킹 걸’ 에피소드를 통해 식성과 담배라는 취향의 다름의 문제가 직장내에서 이들에게 차별이라는 결과로 돌아오는 문제를 그려내며, ‘차이’와 ‘다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사교육열풍과 더불어 조기유학열풍과 더불어 불거진 기러기아빠의 문제를 다루며, 이로 인해 해체되는 가족의 아픈 모습 또한 돌아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들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황혼이혼을 둘러싸고 권위를 잃어가는 퇴직가장과 더 이상 엄마라는 이름과 아내라는 이름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어머니상을 통해, 너무나 가깝고 익숙해 어쩌면 남보다 못한 노년의 부부 관계의 소통과 배려에 관해 말하고 있다. 4개의 에피소드 모두 우리가 주변에게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또한 <날아라 펭귄>은 이런 문제들을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기 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 할 문제들임을 상기시키며, 공존을 위한 모색을 찾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학원가기 싫은 초등학생과 베타맘이 되고싶은 알파맘의 이야기
사교육 열풍과 영어과잉교육의 문제점을 그려내다!

9살 승윤이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교육 열풍문제를 그려내며 그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날아라 펭귄>. 영화는 단순히 이 문제의 책임이 승윤이의 부모에게 있다고 섣부르게 단정짓지 않는다. 승윤이의 아빠는 학업보다 그 나이의 아이들답게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놀려 해도 함께 놀아 줄 친구들은 모두가 학원에 가고 없으며, 맞벌이 부부가 출근하는 빈집에서 혼자 컴퓨터게임이나 하며 노느니 학원에 보내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 승윤엄마에게 반박하기가 힘들다. 승윤엄마 역시 승윤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전화영어로 공부하고, 새로운 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애쓰며, 다른 엄마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알파맘’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학우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거부 할 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과도한 사교육열풍 안에서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달리 키우는 것 역시 큰 용기가 필요하고 개인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날아라 펭귄>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라는 중요한 숙제에 대한 성급한 해답을 내리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 문제에 동참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왕따 당하는 베지터리안과 눈치 보는 스모킹걸의 이야기
취향의 차이가 다름으로 인정되지 않는 우리사회를 말한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서로 간의 작은 차이와 다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날아라 펭귄> 속 등장하는 베지테리안, 채식인 주훈과 당당한 스모킹걸, 미선의 경우도 채식이라는 식성의 문제와 흡연이라는 기호의 문제로 구청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직원들에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한다. 국제채식연대에 따르면 한국의 채식인은 전체인구의 약 1%정도라고 한다. 99%와 다른 1%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하기보다는 그들의 다름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함만을 초래할 뿐이라는 생각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범하기 쉬운 타인의 인권에 대한 침해일수도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또한 주훈과 미선을 통해 단순히 취향과 기호의 문제 뿐만 아니라 남,녀 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시선들 또한 조명하고 있다. 술과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담배도 피우지 않는 주훈은 선배들 사이에서 회식자리에서도 어울릴 수 없고,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담배도 함께 나눠 필수 없는 불편한 사람이다. 하지만 주훈과 반대로 담배를 피는 미선 또한 그들에게 불편한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 <날아라 펭귄>은 차이를 받아들이고,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길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외로운 기러기아빠와 떨어진 거리만큼 서로 멀어져가는 가족의 이야기
조기유학과 그로인해 남겨진 기러기아빠의 인권문제를 조명하다!

<날아라 펭귄>속 첫번째 에피소드인 사교육열풍과 영어과잉교육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는 9살 승윤이가 자란다면 이들은 어떤 가족의 모습이 될까? 라는 궁금증의 답이 바로 세번째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미와 상우 두 남매와 아내는 멀리 조기유학을 보내고, 혼자서 살아가는 권과장. 자식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하고 있는 그에게 돌아온 것은 못 보던 사이 너무나 성큼 자라나 이제는 아빠의 빈자리가 익숙한 두 아이와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낯설어진 부부 사이뿐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던 부정이 서로 멀어지고, 깨어진 가족으로 보상받는 답답하고, 이 아픈 현실을 <날아라 펭귄>은 보여주고 있다. ‘부부’라는 가족의 단위보다 ‘자녀’라는 가족의 단위가 늘 먼저 서고, ‘가족의 화합’보다는 ‘자식의 장래’가 더 큰 화두인 우리 사회에서 ‘기러기아빠’의 서글픈 오늘의 모습은 불가피한 현실일지도 모른다. <날아라 펭귄>은 이 땅에 홀로 남은 수 많은 기러기아빠의 모습을 통해 잘못된 교육의 현실은 물론 파괴되어가는 가족의 의미와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 받으며, 자신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리마저 잃어가는 오늘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은 아내와 달라진 아내가 무서운 퇴직가장의 이야기
황혼이혼을 통해 부부 사이의 소통과 배려를 돌아본다!

사교육문제와 직장 내 차별 그리고 기러기아빠 문제를 거쳐 마지막으로 <날아라 펭귄>이 조명하고 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인권문제는 바로 황혼이혼이다. 더 이상 아내와 엄마로서의 의무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픈 <날아라 펭귄>속 송여사는 권위적인 남편에게 예전처럼 순응하며 살고 싶어하지 않는 수 많은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녀들도 다 독립하고, 이제서야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게 된 그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리는 남편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노인복지관에서 새로운 것들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친구들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막상 자신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 불안하기만 한 권노인. 그는 퇴직한 이후, 자신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진다는 불안감과 이제 자신의 독립성을 찾으려는 아내 사이에서 힘겨워 하는 현재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송여사와 권노인은 황혼이혼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노년의 삶을 어떻게 설계해야하는지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자칫 놓쳐버릴 수 있는 소통과 배려의 문제 또한 담아내고있다.




[ Community Screening ]

<날아라 펭귄> 공동체상영 통해
관객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2009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날아라 펭귄>이 9월 24일 개봉에 앞서 지난 8월 24일부터 공동체상영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사실 아직 국내에는 와이드릴리즈를 통해 개봉되는 상업영화를 제외한 중소배급규모의 영화나 독립, 예술영화들이 안정적으로 상영될 수 있는 극장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이 몇몇 운영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며,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의 기회 또한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 공동체상영이란 현재의 이런 개봉현실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영화를 관람하기를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라도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안적인 상영방식이다. 또한 극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제한된 상영문화의 극복을 시도,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문화소외계층에게도 영화 관람에 대한 용이성과 접근성을 제공, 확대하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나아가 <날아라 펭귄>처럼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경우, 공동체상영을 통해 문제의식을 환기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미 또한 담겨 있다. 2009 시대공감! <날아라 펭귄>은 개봉 이후까지도 지속적으로 학교, 회사, 동아리 등 다양한 공동체뿐만 아니라 극장이 없는 지역까지 관객들을 찾아가 관람할 수 있도록 공동체상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워낭소리>, <똥파리>에 이어
<날아라 펭귄> 공동체상영 통해 작은영화의 큰울림을 만들어간다!

기존 극장 배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좀 더 확장된 공간에서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도된 공동체상영은 <날아라 펭귄>의 배급사인 스튜디오 느림보가 2007년 제작한 <우리학교>의 배급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도된 이후 활성화되었다. <우리학교>는 2007년 개봉 당시, 적은 개봉관수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상영을 통해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한국독립영화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된 <워낭소리>와 <똥파리>역시 공동체상영을 통해 개봉 당시 적은 상영관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과 소통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의 든든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워낭소리>의 경우, 공동체상영이 300만 이상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는데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입소문을 타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날아라 펭귄>공동체상영은 8월 24일 첫 상영회를 시작한 이후, 상영관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상영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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