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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 파(破) (2009)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
평점 8.8/10
에반게리온 : 파(破) 포스터
에반게리온 : 파(破) (2009)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
평점 8.8/10
장르
애니메이션/SF
개봉
2009.12.03 개봉
영화시간/타입/나라
108분, 12세이상관람가
나라
일본
감독
(감독)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주연
(주연)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야무라 유코
누적관객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 곳, 지구에 정체불명의 사도들이 다시 공격해 오기 시작한다. 특무기관 네르프 소속의 파일럿들은 각자의 에반게리온을 타고 사도의 위협에 맞서 싸운다. 자신이 왜 타야 하는지도 모른 체 에반게리온을 타는 신지와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레이.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표출하고 싶은 아스카까지!
같은 운명을 타고난 그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연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그들에게 공격을 가해오는 사도들.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그들 모두에게 견딜 수 없는 선택을 하게 하는 최고의 위험이 지금, 시작된다!

[ Prologue ]

2009년, 왜 여전히 ‘EVANGELION’인가?

시간은 흘렀다.
세기도 바뀌었다.
문화, 사회, 트렌드의 흐름도 시시각각 변화한다.
감독도, 관객도 끊임없이 성장한다.

그리고 신화는 다시 쓰여지기 위해 존재한다.

2006년 안노 히데아키는 하나의 의미심장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에반게리온을 다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무게감 있는 세계관, 다양한 철학과 종교, 신화 등의 코드를 담아내며 수많은 추측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진 전설적인 작품,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모태로 한 부활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수많은 신화를 창출해 낸 주인공,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다시 수많은 신화의 발판이 될 영화 <신극장판 에반게리온>으로 새롭게 창조되는 순간이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팬덤 현상을 낳았던 화제의 작품.
로봇 애니메이션의 신세기를 창조해 낸 전설적인 작품.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세계에 열광했던 관객에게도
에반게리온의 세계에 입문하지 못했던 관객에게도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와 조우하는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끝나지 않는 이야기.
신세계를 끊임없이 창조하고 새로운 경험치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놀라운 프로젝트.

<에반게리온: 파(破)>를 통해 신화는 다시 한 번 진화하고 있다.




[ Keyword of Eva ]

1995
1995년, 도쿄TV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 TV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은 침체기에 빠져있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을 다시 부흥시키기 시작했다.
<우주전함 야마토>와 <기동전사 건담>에 이어 제 3차 애니메이션 붐의 주역이 된 이 놀라운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광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이어졌다.


2006
안노 히데아키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제작 선언

“피폐해져 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미래로 이어가고 싶은 바람.
같은 이야기지만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4편의 작품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사람들도 접하기 쉽도록, 극장용 영화로서의 재미를 담고, 세계관을 재구축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신극장판 첫 번째 작품 <에반게리온: 서(序)> 일본 개봉


Boxoffice
신극장판 첫 번째 작품 <에바게리온: 서(序)>는 84개 스크린 개봉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 8주간 TOP 10 랭크, 총 200만 명 동원, DVD 판매량 1위 및 역대 시리즈 판매량 갱신 등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6월, <에반게리온: 파(破)>는 120개 스크린에서 개봉,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와 흥행 수익 4천 2백만 달러 돌파 등 전편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내며 그야말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전세계적 히트작이자 650개관 이상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누르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현재까지도 일본 각지의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에반게리온: 파(破)>는 2009년 일본 연간 박스오피스 6위에 올라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에반게리온: 서(序)> 일본 2007년 9월 개봉
전일 박스오피스 1위, 8주간 TOP 10 랭크
총 수익 1천 5백만 달러 돌파
국내 2008년 1월 개봉 – 총 16개관 극장에서 7만 3천 관객 돌파

<에반게리온: 파(破)> 일본 2009년 6월 개봉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을 2주 연속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총 수익 4천 2백만 달러돌파
2009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6위 랭크(2009년 11월 기준)


Business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작품일 뿐 아니라 수많은 파생상품으로 막대한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해낸 작품이기도 하다. TV 시리즈 총 매출액은 15억 달러 이상, 관련 상품 수 6천 종 이상, 피규어 상품 11,000개 이상 출시, 프라모델 150만 세트 판매 돌파, TV 시리즈와 극장판의 LD(레이저 디스크) 판매량 사상 최고 기록 등 에반게리온의 진기록 행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Legend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2015년의 지구. 정체불명의 괴수 사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 에반게리온을 조종해야 하는 아이들을 다룬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첫 방영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인 열광을 불러일으켰고 수많은 기록들을 세우며 하나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09년 신극장판 두 번째 작품 <에반게리온: 파(破)>는 그렇듯 오랜 기간 전설로 군림해 온 자신의 컨텐츠를 스스로 파괴하고, 새롭게 창조함으로써 또 다른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Fandom
에반게리온은 한 분야에 열중하는 마니아보다도 더욱 심취하는 경향을 가진 ‘오타쿠’ 라는 용어의 활성화에 일조했다. 인류 절체절명의 위기를 담아낸 무게감 있는 세계관, 철학과 종교, 신화 등의 다양한 코드를 담아내며 단순 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수많은 오타쿠들을 생성해 낸 것이다. 이러한 거대한 팬덤의 효과는 당시 막 활성화 하기 시작한 PC통신을 거점으로 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졌고 ‘에반게리온’은 네티즌들의 PC상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킨 첫 번째 작품이 되기도 하였다.




[ ABOUT MOVIE ]

원작을 ‘대파(大破)’하는 진정한 ‘Rebuild’ 버전

신극장판 첫 번째 작품 <에반게리온: 서(序)>는 TV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1화부터 6화까지의 이야기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에 걸 맞는 영상감각으로 새롭게 완성시킨 작품이었다. 원작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되 3D-CG를 통해 100% 재작화 하여 완성된 <에반게리온: 서(序)>는 레이아웃과 프레임의 재구축, 영상의 심도와 깊이의 강화, 1995년 당시 구현하지 못했던 기술적인 측면이 대폭 보강된 21세기에 걸 맞는 새로운 신극장판, 에반게리온을 알린 첫 작품이었다. <에반게리온: 파(破)>는 이런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얼개, 캐릭터들의 변화, 또 다른 에반게리온의 등장과 뉴페이스의 등장 등 원작을 완전히 파괴하고 재구축한 진정한 의미의 Rebuild Version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를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미지의 적 사도에 맞서 싸우는 에반게리온을 타는 파일럿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원작이 가진 스토리의 골격과 메인 캐릭터들은 고스란히 가져오되 그 안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되었다. 원작에 존재하는 시퀀스를 활용하는 순간에도 다른 상황과 대사로 새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본질적인 특성은 그대로지만 한층 드라마틱해지고 풍성해진 에피소드들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달라진 모습은 영화를 처음 접한 관객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키나미 마리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가설 5호기의 등장, 원작대로라면 후반 부분에나 등장했어야 할 카오루의 등장은 <에반게리온: 파(破)>의 변화를 충분히 감지하게 만든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창출해낸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의 방향성을 예고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결말 을 기대하게 하는 신극장판 두 번째 이야기 <에반게리온: 파(破)>는 이미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로 이룩한 영상혁명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비주얼!

에반게리온의 날렵하고 늠름한 모습을 에바 각각의 특성을 대표하는 색과 섬세한 작화로 완성시킨 역동적인 비주얼, 휘황찬란한 모습과 무기로 에반게리온을 위협하는 사도들의 유니크한 모습, 캐릭터들의 표정 및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잡아낸 감성적인 작화, 신도쿄시의 리얼하고도 미래적인 느낌의 건물들 등 <에반게리온: 파(破)>가 보여주는 영상의 완성도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애니메이션의 그것을 훌쩍 뛰어넘을 만큼 완벽하고 놀라운 것이다. 원작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것이 신극장판 시리즈의 목표였다면 영상부분에서는 100% 새로운 비주얼이 창출되었다. 원작에서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영상 구현까지 발달된 기술로 작업을 거친 신극장판 시리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놀라운 영상으로 완성되었다.

이러한 영상은 최고의 스탭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공간 미술 감독, 캐릭터 작화 담당, 메카닉 감독, CGI, 2D 디지털 워크, 도시 비주얼 작화, 콘티작가 등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뭉쳤다.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되 같은 듯 다른 풍경을 그려내며 2000년대의 관객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풍경은 미술 감독의 손길이, CG로 완성된 고층 빌딩숲에 미래적인 도시의 아우라를 불어넣은 것은 도시 비주얼 작화 감독의 손길로 완성되었다. 에반게리온을 비롯한 단단한 메카닉이 딱딱한 질감을 전달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을 만들어 데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메카닉 작화와 3D CG의 조화가 한 몫 거들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광학 촬영에서는 불가능 했던 어두운 공간에서 에반게리온이 자신의 형광색을 빛내며 서있는 장면이나 사도가 빛나는 장면 등의 영상 완성도로 이어졌다. 여기에 캐릭터의 특성과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미묘한 표정변화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캐릭터 작화감독은 말 그대로 영화에 숨결을 불어 넣어주었다.


로봇 애니메이션의 신경지!
전율을 느끼게 하는 최고의 액션이 펼쳐진다!

<에반게리온: 파(破)>는 2009년 현재, 로봇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비주얼과 역동성, 액션장면이 줄 수 있는 전율감의 극대치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놀라운 영화다. 전작 <에반게리온: 서(序)>의 야시마 작전이 보여주었던 놀라운 쾌감은 <에반게리온: 파(破)>를 통해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정적인 느낌이 강했던 <에반게리온: 서(序)>에 비해 신극장판 두 번째 작품 <에반게리온: 파(破)>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도, 그들의 관계도도, 사건의 전개도, 액션도, 모두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역동성과 긴장감이 요동치는 영화다. 그 중에서도 이 영화가 가진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완성도는 1995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 그러했듯이 2009년의 <에반게리온: 파(破)>도 관객에게 새로운 경지의 메카닉 액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지의 초호기와 레이의 0호기, 아스카의 2호기까지 총 3대의 에반게리온이 총출동해서 제 7사도에 대항하는 전투장면은 마치 에반게리온을 직접 타고 뛰고 구르고 싸우는 듯한 강한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이 작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신도쿄시에 어딘가에 떨어지는 사도를 잡기 위한 세 대의 에반게리온의 거침없는 달리기 씬은 관객에게 거침없는 전율을 느끼게 한다. 신도쿄시의 수많은 건물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뛰어가는 이 장면은 로봇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어떤 액션 영화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전설적인 장면으로 관객의 뇌리에 남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 9사도, 제 10사도와 필사의 싸움을 펼치는 <에반게리온: 파(破)>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펼쳐지는 초호기의 놀라운 액션들은 사기스 시로 음악감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놀랍도록 잘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소한의 정보로 최대한의 기대치를 확보한다!
No Information Marketing

세컨드 임팩트 이후 붉게 변해버린 바다. 에반게리온을 상징하는 이 붉은 바다의 이미지와 <에반게리온: 파(破)>의 대사들과 키워드들이 나열되어 있는 <에반게리온: 파(破)>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일본에서 진행된 ‘no information marketing’의 거대한 서막이었다. 여기서 언급된 ‘국지사양 가설 5호기’, ‘느부갓네살’의 열쇠’,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등의 키워드는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워딩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에반게리온: 파(破)>는 다양한 정보와 스틸 등을 공개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타 영화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거대한 팬층의 확보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절대 진행할 수 없는 일종의 비밀 마케팅을 진행한 것. 이 붉은 바다 포스터 이후 공개된 메인 포스터도 ‘영화에 대한 느낌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친절한 비주얼’ 과는 거리가 멀었다. 에반게리온의 포효하는 모습을 강렬한 오렌지색 바탕에 블랙으로 거칠게 표현한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의 작화는 관객의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강렬한 비주얼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후 공개된 영화 스틸은 총 5컷으로 한정되어 영화의 정보에 대한 관객의 갈증은 증폭되었다. 이 스틸들도 신지, 레이, 아스카의 클로즈업 사진에 플러그 슈트를 입고 있어 얼굴이 확인이 안되는 마리로 캐릭터 스틸이 주축을 이루었고 에반게리온은 초호기의 얼굴을 보여주는 1컷뿐이었다. 예고편 등 영상에서도 새로운 캐릭터 마리의 모습은 단 한 장면만 공개됐고 로봇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전투액션 등의 화려한 비주얼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처럼 철저하게 정보를 제한한 <에반게리온: 파(破)>의 일본의 ‘no information marketing’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논쟁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평정으로 이어졌다.


당신의 첫 번째 EVA
<에반게리온: 파(破)>로 시작하라!

1995년 시작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수많은 이슈와 진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 전설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철학적인 세계관과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징들,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작품이라는 데에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작품의 특징이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들을 불러 일으켰고 다방면으로 논쟁의 시초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한쪽에서는 놀라운 팬덤과 열광을 불러일으킨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접하기 힘든 어려운 작품’이라는 선입견이 형성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선입견은 <에반게리온: 파(破)>를 통해 완전히 전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극장판 시리즈 제작을 처음 선언했을 당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우리들의 직업은 서비스업이기도 합니다. 당연하지만,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사람들도 접하기 쉽도록 극장용 영화의 재미를 담고 세계관을 재구축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에서 그 단단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런 의지가 점철화 된 것이 두 번째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메시지는 고스란히 가져가되 캐릭터를 처음 접해 본 사람들도 그 개성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강화된 에피소드들과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은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별 어려움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기존의 스토리를 파하는 새로운 스토리, 뉴 페이스의와 새로운 에바의 등장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에반게리온: 파(破)>는 기존의 팬들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최고의 오락을 선사한다.

2009년 신극장판 두 번째 작품 <에반게리온: 파(破)>는 또 다른 팬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Character of Eva ]

세 번째 소년_이카리 신지
“전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입니다!”

내성적인 소년. 아버지에게 늘 인정받고 싶어하며, 그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자신이 원치 않았던 싸움을 강행하게 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파일럿을 그만둔다. 결정적인 순간, 사도로부터 ‘레이’를 구하기 위해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에반게리온을 타고 다시 한번 싸우기 시작한다.


첫 번째 소녀_아야나미 레이
“더 이상 신지가 에바에 안타도 되게 할거야”

늘 말 없이 혼자 다니고 감정 표현에 서툰 첫 번째 파일럿. 신지와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에반게리온: 파(破)>를 통해 타인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하고, 신지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두 번째 소녀_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인류를 구하는 건 나 혼자로도 충분해요.”

에반게리온을 탄다는 높은 자부심에 자신의 능력이 최고라고 믿기까지 하는 기고만장한 소녀이다. 툭하면 신지에게 “너 바보 아냐?”를 외치며 어른인 척 굴지만 사실은 마음의 상처가 많은 14살의 여린 소녀일 뿐이다. <에반게리온: 파(破)>에서는 불운의 위기를 겪는다.


신원 불명의 소녀_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괜찮아.”

<에반게리온: 파(破)>를 통해 처음 등장한 캐릭터. 국적도 나이도 신분도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소녀. 사도와의 싸움 중 위기의 순간에도 “재미있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하는, 에바를 조종하는 것을 즐긴다.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기능을 보여준다.


예측 불가능한 정체, 수수께끼의 인물_ 나기사 카오루
“처음 뵙네요. 아버지”

원작에서 마지막 사도의 역할을 했었던 카오루는 <에반게리온: 서(序)>의 엔딩에 등장, 팬들을 흥분으로 몰아넣은 캐릭터이다.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


네르프의 사령관_이카리 겐도
“그렇다 해도 우리는 우리 갈 길만 가면 돼, 그게 신의 이치에 대적하는 일이라 해도

네르프의 총사령관이자 제레의 명령을 받고 있다. 아들 신지에게 늘 차갑지만 레이에게 만은 따뜻하다. 베일에 쌓여있는 ‘인류보완계획’의 키를 가지고 있는 인물


네르프의 대령_카츠라기 미사토
“인간의 의지로 기적을 만들거야”

네르프의 대령으로 사도와의 싸움을 진두 지휘한다. 아스카와 신지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그들과 함께 동거한다. 에바를 타는 아이들을 연민하고 또 진심으로 좋아한다.




[ A Dictionary of Evangelion ]

Evangelion[에반게리온]

인류를 공격해 오는 사도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인조인간형 병기로 그 잠재적인 능력과 위기 상황에 발현되는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는 미스터리이다.

Second Impact & Third Impact[세컨드 임팩트 & 서드 임팩트]
인류의 절반을 사라지게 한 남극에서 발생한 재해. 참사 이후 15년! 정체 불명 사도들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전 인류의 죽음이 예고된 ‘서드 임팩트’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언제 일어날 것인가?

인류보완계획
불완전한 존재이자 진화하지 않는 인류를 보완하고자 하는 계획. 표면적으로는 인간의 나약한 정신을 보완한다고 하지만 이면에는 충격적인 비밀 계획이 숨겨져 있다.

SEELE[제레] & NERV[네르프]
세컨드 임팩트 이후 인류를 공격해오는 사도들의 섬멸을 목적으로 하는 UN 직속 특무기관 네르프. 에반게리온의 개발과 그 파일럿 양성 및 사도와의 전투를 책임진다. 인류보완계획 수행을 위해 네르프를 배후 조종하는 비밀결사 조직인 제레에게서 많은 자금을 지원 받고 있다.

Angel[사도]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네르프가 규정한 정체 불명의 적. 지구 상의 어떠한 군사 무기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오직 에반게리온만이 대적할 수 있다.

AT 필드
Absolute Terror Field의 약자. 에반게리온과 사도의 전투 시 방어와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

LCL
에반게리온 내부의 파일럿에게 액체 상태로 산소를 공급해 준다. 정신 오염 및 신체 충격, 에바에 동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제 3 신도쿄 시
사도를 맞아 싸우기 위해 건설된 요새도시. 건물을 지하로 숨길 수 있으며, 미사일, 기관포등의 무기와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지원하는 무기 류와 전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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