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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리브 올리브 (2016) All Live, Olive 평점 7.3/10
올 리브 올리브 포스터
올 리브 올리브 (2016) All Live, Olive 평점 7.3/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7.07.13 개봉
92분, 전체관람가
감독
(감독) 김태일, 주로미
누적관객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이 곳에 있어요”

지도 위에서 사라진 땅 팔레스타인에서 살고 있는 위즈단 가족의 일상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고향 땅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마텔, 움딸 부부, 세 명의 아들을 모두 잃고 난민촌에서 70여 년을 살아가고 있는 무함마드 할아버지, 작은 평화를 위한 저항으로 친구들을 모두 잃은 청년 알리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도 땅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데…

연출의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건국된 1948년 지도위에서 사라졌다. 69년간의 점령 하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분리장벽만큼 고립되어 있고 조각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화된 점령 속에서도 삶을 끈질기게 이어가는 팔레스타인의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평화의 물음을 던지고 싶었다. 여러 종교가 공존해왔고 그러면서도 평화롭게 살아왔던 사람들. 일상적인 감시와 폭력으로도 멈추게 할 수 없었던 일상을 통해 현재의 팔레스타인을 담고자 했다.


작품해설

팔레스타인에서 올리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올리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주 수입원이자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나무이며, 팔레스타인의 역사다. 그러나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신의 올리브 농장을 마음대로 오갈 수 없다. 위즈단 가족이 수십 년간 농사지어온 땅은 한순간에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들은 팔레스타인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가 이스라엘 땅이라고 정해버린 자신의 올리브농장을 돌보기 위해 이스라엘이 허가한 통행증을 어렵게 구해야 한다. 심지어 인티파다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스라엘에서 일조차 할 수 없다. 자신의 삶의 공간이었던 곳에서 이들은 ‘난민’이 되어 일상을 살아낸다.

이스라엘이 건국된 1948년부터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은 계속해서 이스라엘로부터 폭격과 봉쇄, 그리고 점령을 당해왔다. 그리고 지금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에 저항하고 있다. 누군가는 도로 봉쇄 철폐를 요구하는 평화 행진으로, 누군가는 팔레스타인의 상징과도 같은 올리브 나무를 심는 것으로.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저항의 삶을 살아간다. 이들의 저항에 담긴 소망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터전과 오랜 일상을 되찾는 것이다.
(2017년 제22회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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