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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독재자 (2016) The Lovers and the Despot
평점 8.4/10
연인과 독재자 포스터
연인과 독재자 (2016) The Lovers and the Despot
평점 8.4/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9.22 개봉
9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로버트 캐넌, 로스 아담
주연
(주연) 신상옥, 최은희, 김정일
누적관객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슈퍼스타 커플 영화감독 신상옥&톱스타 여배우 최은희.
어느 날, 홍콩으로 여행 갔던 최은희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얼마 후 최은희를 찾으러 홍콩으로 떠났던 신상옥 역시 행방이 묘연해진다. 단숨에 세계 최고의 가십으로 떠오른 두 사람의 실종사건. 전 세계의 언론은 이 사건을 '세기의 납치 스캔들'로 일컬으며 수많은 루머를 양산해낸다.

그리고 8년이 흐른 후 나타난 신상옥과 최은희.

“우리는 홍콩에서 북한으로 납치 당했고,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 그리고 여기 북한에서의 8년 간의 기록이 담긴 ‘증거’가 있다.”

그들이 내민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육성’이 담겨 있는 녹음기. 과연 8년 동안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납치 스캔들, 그 진실이 낱낱이 드러난다!

[ About Movie ]


01.세기의 미스터리 납치 스캔들
전 세계를 뒤흔든 신상옥 & 최은희 납치 실화 전격 영화화!
대한민국 최고 영화감독-여배우의 세기의 로맨스
그리고 납치부터 목숨을 건 탈출까지 전 과정 최초 공개!

1978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미스터리 납치 스캔들이 있다. 바로 당대 한국 영화계를 휩쓸었던 천재 영화감독 신상옥과 톱클래스 여배우 최은희 커플이 북한 김정일에 의해 납치된 사건이다. 전 세계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주목했던 이 사건은 당시 수많은 루머와 자극적인 가십으로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여전히 그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다.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감독인 신상옥과 캐스팅 1순위이자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배우 최은희는 ‘신필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해 영화사를 크게 성장시켰으며, 한국 영화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기의 커플이다. 영화 <연인과 독재자>는 두 사람의 로맨스부터 북한으로의 납치, 그리고 목숨을 건 탈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전부 담아냈다. 최은희 여사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로맨스, 이별 등 사적인 스토리부터 두 사람이 각기 북한으로 납치되었던 과정과 당시 상황, 그리고 북한에서의 삶 등 지난 38년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영화 속에는 배우 최은희는 물론이고 신상옥, 최은희 부부의 두 자녀와 미국 기밀정보 장교, 전직 북한 군정 시인, 홍콩 경찰 조사관,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건과 관련되었던 인물들의 증언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사건의 경위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그려져 더욱 큰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실종된 후 여러가지 루머에 휩싸였던 신상옥 감독의 납북에 관한 진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드러날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있었던 8년여의 시간 동안 모든 일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일본어로 몰래 녹음했던 신상옥 감독의 기록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모든 이들이 궁금해했지만 누구도 알 수 없었던 세기의 납치 스캔들에 관한 모든 것이 밝혀질 예정이다.


02.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제32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
상상을 초월한 충격적인 실화가 매혹적인 영화로 탄생했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최고의 화제작!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대한민국 영화계 슈퍼스타 커플의 납치 사건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수많은 루머와 가십을 낳았다. 이같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기의 납치 실화를 영화화한 <연인과 독재자>는 지난 2016년 1월, 제32회 선댄스영화제 월드 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단숨에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가 공개되자 해외 언론은 “상상을 초월한 영화계의 실화가 매혹적인 영화로 탄생했다”(THE HOLLYWOOD REPORTER), “굉장히 놀라운 이야기 그 자체”(THE GUARDIAN), “70년대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전개!”(INDIEWIRE), “납치, 사랑, 이별 그리고 재회에 대한 강렬한 드라마”(CONSEQUENCE OF SOUND),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이야기”(SCREEN DAILY), “영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이고도 놀라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에 사로잡힌다”(VARIETY)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어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70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제65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40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제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연인과 독재자>가 이러한 극찬을 끌어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화를 연출한 로버트 캐넌과 로스 아담 감독에 한국인이 아닌 영국인이라는 점에 있다. 두 사람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이방인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명함으로써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나 사적인 감정을 담는 대신, 오직 진실을 전달하는 것과 위트 있는 연출에 집중했다. 로버트 캐넌과 로스 아담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 이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왜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한국에서 이 사건은 수많은 루머에 묻혀 사실이 부정되기도, 혹은 목적에 의한 거짓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이 이야기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으면 했고, 오직 진실을 증명하고 보여주고 싶었다. 진실 여부나 판단은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이 영화를 의미 있게 제작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03.우리가 몰랐던 북한, 그리고 김정일
북한판 <타이타닉>을 꿈꿨던 영화광 김정일
그리고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 납치 사건의 전말!
가장 가깝지만 가장 비밀스럽고 통제된 나라 북한의 모습 공개!

김정일은 생전에 직접 영화 제작에 관여할 만큼 영화에 대한 조예가 깊었으며, 북한 영화의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남한 최고의 영화감독과 여배우의 납치를 직접 지시했을 만큼 남한 영화계 사정에도 능통한 영화광이었다. 영화 속에는 그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온 독재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이 아닌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 했던 사적인 영화광 김정일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겨있다.
그동안 신상옥, 최은희 커플의 납치 실화에 대해 다룬 책이나 가십, 뉴스 보도는 많았지만 김정일의 목소리를 통해 납치를 시인하고 그 모든 전말이 공개되는 것은 영화 <연인과 독재자>가 최초이다. 영화 속에는 김정일이 왜 그들을 납치했는지, 그들에게 어떤 대우를 해주었는지, 그리고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 등 김정일의 생생한 육성 녹음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선사한다. “남한의 영화는 대학생 수준인데, 우리는 이제 유치원 수준이다”, “두 분이 꼭 필요하니까 데려와라” 등 김정일의 육성을 통해 드러나는 납치 사건의 전말은 전 세계가 주목했던 사건이었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도 알지 못 했던 사건 이면의 진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신상옥, 최은희 커플은 북한으로 납치당했을 당시 남한으로 돌아가게 되면 사건의 진실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을 우려했으며 유일한 증거는 김정일의 육성을 녹음하는 방법뿐이라고 판단해 김정일과 만날 때마다 목숨을 걸고 녹음기를 숨겨 녹음을 감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38년 만에 그 모든 전말이 영화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연인과 독재자>는 가장 가깝지만 가장 비밀스럽고 극도로 통제된 나라 북한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거리를 오고 가는 젊은 남녀의 모습, 그리고 국가의 선전도구이자 권위주의를 보여주는 집단 군무 매스게임까지, 북한의 이색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 Production Note ]


#1. 푸른 눈의 영화감독, 한반도의 충격적인 납치 스캔들에 이끌리다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언제 처음 들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한 허구의 이야기나 오랫동안 우리 상상 속에 있던 이야기 같았다.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휴전 중인 국가에서 북한의 지도자가 남한의 영화배우와 감독을 납치했다. 단순히 연기를 잘하고 영화를 잘 만든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우리는 이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왜 진작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조차도 드물었다. 김정일에 의한 납치 사건의 정황, 그리고 납치당한 두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는 논픽션치고 너무나 다이내믹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북한의 지도자, 무엇보다 전혀 진부하지 않은 둘의 사랑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깊은 인연의 연결고리는 바로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었다. 우리는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탄생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매료되어 이 작품의 제작을 결정했다.


#2. 2년간의 긴 설득 끝에 당대 최고 여배우의 마음을 돌리다
다큐멘터리는 사건의 당사자가 곧 배우이다. 그리고 그들이 거부한다면 영화의 제작은 무산될 수밖에 없었다. 선물용으로 영국의 잼과 전통차를 고르며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손이 갈 때마다 우리가 떠올랐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어렵게 선물을 골랐다. 우리는 통역관 한 명을 데리고 한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최은희 씨와 그녀의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그날 이후 2년간의 긴 만남과 설득이 이어졌다.


#3.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증거와 증인을 만나야 한다!
제작 단계에서 사실상 사건의 주요 인물인 세 명 중 오직 최은희 씨만 살아있다는 점은 제작에 몹시 불리하게 작용했다. 얼마 남지 않은 자료를 최대한 끌어 모아야 했고, 신상옥, 최은희 두 사람의 북한에서의 삶을 증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CIA 관련 인물과 북한 고위층에 몸담았던 인물들을 섭외하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다. 홍콩의 형사, 북한의 군정 시인, 과거 비공식 CIA 소속 인원을 찾고 만나서 설득하고 당시 상황을 듣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4. 결정적 한 방, 김정일의 육성 녹음테이프
우리에게는 가장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 김정일 목소리가 직접 녹음된 테이프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몇몇 녹음 파일들은 외부에 공개되어 우리가 직접 찾을 수 있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밝혀줄 가장 중요한 단서였던 신상옥 감독과 김정일의 비밀스러운 대화 내용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신 감독은 훗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를 생각하며 납치 사건에 대한 증거로 이를 녹음해왔었다. 한마디 말로 그를 사살할 수 있는 김정일 앞에서 감히 당당하게 조건을 내걸며 동등하게 거래를 시도하기도 하고, 오히려 유리한 입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려는 신상옥 감독의 태도에서 비범한 풍채를 느낄 수 있었다.


#5. 감독의 눈으로 바라본 김정일
김정일은 영화의 영향력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자신의 독재 도구로써 이용하고자 한 인물이다. 무한한 상상과 욕망을 바탕으로 그려진 김정일의 세계에는 모두가 꼭두각시처럼 바쁘게 움직이고, 이는 북한 체제의 일부가 된다. 이 자체는 유쾌하지 않은 사실이었지만, 그는 참으로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강인하고 통제 불가능하지만, 낯설지 않은 무언가 오묘한 색의 캐릭터로 영화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각본이 짜인 방송에서 봐오던 김정일이 아닌, 실제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통해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이 영화의 강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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